12일 배기성은 유튜브 채널 '최욱의 매불쇼'에 출연했다.
이날 배기성은 "내가 지난 7일 조상과 관련한 하영의 발언을 보고 '안상호 아니야?' 싶어서 찾아보니 하영의 본명이 안하영이더라"라며 "이후 커뮤니티에 글을 썼다"고 말했다.
이어 배기성은 안상호를 두고 "일본으로 의학 유학을 갔다. 도쿄자혜의원의학교라는 곳"이었다며 "일본에서 배워와서 우리나라 발전에 기여해라 했더니, 본인은 일본화 된 사람이다. 같이 간 동료는 실제로 돌아와서 발전에 기여를 했다"라고 덧붙였다.
하영은 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증조할아버지는 양의학을 일본에서 배워오시고 한국에서 개원하신 첫 의사셨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자막으로 '고종 황제도 치료'라고 그의 증조부를 소개했다.
또 "할아버지도 이어서 (의사를) 하셨고, 아버지, 언니도 의사"라고 4대째 의사 집안인 사실도 공개했다.
이후 논란이 일자 사과문을 통해 "잘못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후손으로서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광복절을 앞둔 시기에 저의 부족함으로 물의를 일으켜 더욱 송구스러운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가족을 통해 전해 들은 이야기로 증조부의 삶을 단편적으로만 알고 있었다"며 "부끄럽게도 그런 무지한 상태로 여러 자리에서 증조부에 대한 이야기를 가족의 자랑처럼 꺼내 왔다. 이번 일을 계기로 관련 자료를 직접 찾아보는 과정에서 증조부의 친일적 행적을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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