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건물 외벽과 일부 구역의 바닥 청소를 자동화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2개월간 포스코센터 외벽과 로비, 지하 주차장 등에서 청소로봇 실증 테스트를 진행했다. 4월에는 중국 상하이 청소박람회를 방문해 글로벌 기술 동향과 적용 사례를 확인하고, 포스코센터에 적합한 로봇 도입을 검토했다.
고층 건물 외벽 청소는 작업자가 로프·곤돌라 등 고소작업 장비에 의존한 채 작업해야 해 추락과 장비 고장에 따른 안전사고 위험이 높다. 이에 포스코는 지난 5일부터 국내 최초로 로봇을 포스코센터 외벽 커튼월 유리 청소에 투입했다.
건물 로비와 지하 주차장에도 청소로봇을 도입했다. 로비용 청소로봇은 1회 충전으로 약 3~4시간 동안 300평을 청소할 수 있으며, 주차장용 청소로봇은 최대 8시간 동안 약 600평을 청소할 수 있다. 청소로봇 도입으로 미화 작업자의 노동 강도와 야간 반복 작업을 줄이고, 시설 청결도와 운영 효율을 높였다는 평가다.
포스코 관계자는 "앞으로도 로봇 기술을 활용해 고위험·반복 업무를 지속 개선하고, 작업자의 안전과 시설관리 효율성을 높여 안전하고 편리한 업무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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