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전선, 싱가포르서 첫 수주 결실…600억 도시철도 케이블 공급

  • 싱가포르 육상교통청 협력사 등록 완료

가온전선의 군포 사업장 사진가온전선
가온전선의 군포 사업장 [사진=가온전선]

 

가온전선이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의 도시철도(MRT)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에 약 600억원 규모의 배전 케이블을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싱가포르 육상교통청 협력사 등록한 가온전선은 MRT 및 공공 배전 프로젝트 확대를 위한 주요 레퍼런스를 확보하게 됐다.

싱가포르 정부는 2030년대 초까지 MRT 노선을 기존 240km에서 360km 이상으로 확장하고 기존 노선의 전력설비를 교체할 예정이다. 가온전선은 싱가포르 공공 인프라 사업 진출을 가속화하고 동남아 주요국의 철도 및 배전 인프라 시장 공략에도 나설 방침이다.

최근 가온전선은 내수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미국과 아시아 등 해외 시장 진출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미국 글로벌 빅테크 발전소와 직접 공급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자회사 LSCUS 역시 LS전선과 협력해 AI 데이터센터용 제품 수주를 늘려가고 있다.

수출 확대에 힘입어 가온전선은 올해 상반기 잠정 매출 1조6330억원, 영업이익 64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27.3%, 영업이익 41.8% 증가한 수치다.

정현 가온전선 대표는 "미국과 싱가포르 등 전략 시장을 중심으로 해외 매출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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