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학생 등·하굣길 폭염 노출 줄인다

  • 스쿨존 중심 그늘막 확대 설치…횡단보도 대기 학생 폭염 노출↓

사진남원시
[사진=남원시]
전북 남원시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스쿨존을 중심으로 폭염 저감시설인 그늘막을 확대 설치했다.

2일 시에 따르면 이번 폭염저감시설 그늘막 설치사업은 등·하교 시간 학생들이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는 동안 강한 햇볕에 직접 노출되는 것을 줄이기 위해 학교 주변 주요 횡단보도 대기 지점을 중심으로 설치했다.

설치 장소는 용성초등학교 주변 5개소, 남원초등학교 주변 2개소, 월락초등학교 주변 2개소 등 스쿨존 9개소와 그 외 2개소 등 총 11개소​다.

특히 설치 지점은 학생들의 통행량과 횡단보도 대기 여건을 우선 고려하고, 등·하교 시간 학생들의 교통안전을 지원하는 등하교 안전도우미의 근무지점도 함께 반영해 선정했다.

등하교 안전도우미는 남원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로, 학교 주변에서 학생들의 안전한 보행과 교통안전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이번 그늘막 설치가 학생들의 폭염 노출을 줄이는 동시에, 장시간 야외에서 근무하는 어르신들의 온열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횡단보도 그늘막은 아래에서 체감온도를 바깥보다 2~5℃ 낮추면서 무더위를 줄이고, 강한 자외선 노출을 줄여 온열질환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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