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채널12 방송에 따르면 백악관은 당초 네타냐후 총리와의 회담에 적극적이지 않았으며, 워싱턴을 방문하려면 가시적인 외교 성과를 제시해야 한다는 뜻을 이스라엘 측에 전달했다.
이에 네타냐후 총리는 가자지구 문제에서 진전을 보여주기 위해 ISF 초기 진입 허용 안건을 안보 내각에 조기 상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ISF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라 가자지구 비무장화를 지원하고 국경과 인도주의 구역을 경비하기 위해 추진되는 다국적 병력이다. 팔레스타인 경찰의 훈련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스라엘 안보 내각은 26일 가자지구 남부 라파에 조성될 시범 인도주의 구역 외곽에 ISF 병력이 진입할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승인했다. 초기 투입 규모는 이스라엘 우방국 출신 병력 약 200명으로 검토되고 있다.
다만 이번 결정만으로 병력이 즉시 투입되는 것은 아니다. 실제 파견 국가와 병력은 네타냐후 총리와 이스라엘 국방·외무장관의 추가 승인을 받아야 한다. 구체적인 배치 시점도 정해지지 않았다.
한편, 네타냐후 총리는 28일 워싱턴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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