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용 평택시장, 한미약품 바이오 플랜트 방문...반도체 이어 바이오 성장축 만든다

  • 한미약품 평택 바이오 플랜트 찾아 임직원 환담·생산시설 둘러봐

  • 인력양성·기반시설·산학연 협력 등 지역 맞춤형 지원 방향 검토

왼쪽에서 4번째황상연 한미약품주 대표이사와 왼쪽에서 5번째최원용 평택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평택시
최원용 평택시장(왼쪽에서 5번째)이 황상연 한미약품(주)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평택시]
평택시가 관내 대표 제약·바이오 기업인 한미약품 평택 바이오 플랜트를 찾아 기업 현장의 의견을 듣고 민선9기 바이오산업 육성 공약을 구체화하기 위한 협력 방안 마련에 나섰다.

7일 시에 따르면 최원용 평택시장은 이날 한미약품㈜ 평택 바이오 플랜트를 방문해 황상연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임직원들과 환담하고 바이오·제약 기업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민선9기 공약으로 추진 중인 바이오산업 육성 방향을 구체화하고, 관내 대표 기업과의 협력 가능성을 살피기 위해 마련된 현장 소통 일정이다.

한미약품은 국내 제약·바이오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신약 연구개발과 의약품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평택 바이오 플랜트는 최대 2만5000리터 규모의 미생물 배양기와 연간 2000만 개 이상의 프리필드시린지 생산능력을 갖춘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생산기지다.

프리필드시린지는 약물이 미리 충전된 주사기로, 바이오의약품 상업 생산과 해외 공급 과정에서 품질 안정성과 사용 편의성을 함께 요구받는 제품군이다. 이 시설은 주요 신약의 임상용 제품 생산부터 상업 생산, 해외 공급까지 뒷받침하는 핵심 생산기지로 운영되고 있다.

한미약품 평택 바이오 플랜트는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제조·품질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무균 제조공정과 품질관리 역량을 인정받은 시설로 소개되고 있다. 이날 한미약품 측은 주요 사업 방향과 플랜트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사업 확대 과정에서 필요한 지역 차원의 협력 사항을 설명했다.

시는 기업 활동에 필요한 사항을 관계부서와 함께 살피며 바이오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애로 해소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간담회 이후 참석자들은 주요 생산시설을 둘러보며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과 품질관리 체계의 중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시는 바이오산업이 생산시설과 전문인력, 품질관리, 연구개발 역량이 함께 축적돼시설과 전문인력, 품질관리, 연구개발 역량이 함께 축적돼야 성장할 수 있는 분야라는 점에서 기업 현장과의 지속적인 소통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앞서, 최 시장은 당선인 시절부터 반도체 중심 산업 기반을 미래 바이오 분야로 넓히겠다는 구상을 밝혔으며 추팔공단의 한미약품 바이오 공장을 지역 바이오산업의 주요 거점으로 언급한 바 있다.

최원용 시장은 "한미약품은 평택을 대표하는 바이오 기업이자, 우리 시가 바이오 분야로 산업 기반을 넓혀가는 데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 시장은 "바이오 분야는 생산시설, 전문인력, 품질관리, 연구개발 역량이 함께 축적되어야 성장할 수 있다"며 "평택시는 관내 기업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평택시는 한미약품 평택 바이오 플랜트 방문을 시작으로 관내 바이오·제약 기업과의 협력 채널을 넓히고, 반도체에 이어 바이오를 지역 미래 성장축으로 키우기 위한 기업 지원과 산학연 협력 기반을 단계적으로 마련할 방침이다.
사진평택시
최원용 시장(오른쪽 두번째)이 바이오·제약 기업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평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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