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박유천 측이 체납 세금을 올해 안에 모두 납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6일 일본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 등 현지 보도에 따르면 박유천의 일본 소속사는 최근 공식 입장을 내고 한국에서 장기간 이어져 온 각종 소송이 모두 종결됐다고 전했다. 전 소속사와의 법적 분쟁이 일단락됐다는 설명이다.
세금 체납 문제에 대해서도 입장을 전했다. 소속사는 박유천이 한국 국세청에 분납 계획서를 제출했으며, 당국과의 합의에 따라 현재까지 납부 의무를 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안으로 전액 납세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유천은 2023년 국세청이 공개한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당시 그는 2016년 발생한 양도소득세 등 총 5건의 세금을 체납한 것으로 알려졌다. 체납액은 약 4억 900만원 규모였다.
전 소속사와의 소송도 이어져 왔다. 박유천은 전속계약 위반 등을 이유로 전 소속사로부터 약 5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한 바 있다. 이번 입장을 통해 소속사는 관련 법적 분쟁이 모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박유천은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오랜 기간 국내 재판과 세금 문제로 심려를 끼쳐드려 깊이 사과드린다"며 "과거의 잘못을 돌아보고 반성하고 있으며, 남은 시간을 소중히 살아가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팬들을에게는 "긴 시간을 믿고 기다려준 것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2003년 그룹 동방신기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한 박유천은 이후 JYJ 멤버로 활동했고 배우로도 활동 영역을 넓혔다. 하지만 2019년 필로폰 투약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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