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달 오조작 사고 막는다…KB금융, 고령운전자 740명에 안전장치 지원

  • 경찰청·한국도로교통공단·안실련과 협력

사진KB금융그룹
KB금융그룹 사옥 전경. [사진=KB금융그룹]
KB금융그룹이 고령운전자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 지원에 나선다.

KB금융그룹은 경찰청, 한국도로교통공단,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전국 단위의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KB금융과 경찰청이 국민 생활 안전 분야 협력을 위해 추진 중인 통합안전체계 구축 사업의 일환이다. 경찰청과 한국도로교통공단의 2025년 교통사고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고령운전자로 인한 교통사고는 4만5873건으로 전년 대비 8.3% 증가다. 이로 인한 사망자 역시 843명으로 전년 대비 10.8% 늘었다. 

이에 KB금융은 총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 설치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한국도로교통공단의 고령운전자 상담을 받은 만 65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 740명이다.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는 가속페달을 급격하게 밟는 등 비정상적인 조작이 발생할 때 차량의 급가속을 억제해 사고 위험을 줄이는 시스템이다. 

장치 지원과 함께 고령운전자의 운전능력 진단, 안전운전 컨설팅도 진행한다. 참여자가 가상환경 기반 운전능력진단시스템을 통해 제공하는 주행 자료는 향후 고령운전자 교통안전 정책 고도화와 장치 효과성 검증 연구에 활용될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사후 대응 중심에서 벗어나 위험 자체를 줄이는 사전 예방형 안전체계를 지원할 것"이라며 "전국 단위로 지원 범위를 넓혀 소외되는 지역 없이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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