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충남도지사가 민선 9기 도정 운영을 뒷받침할 첫 정무라인 인선을 단행했다.
박 지사는 2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초대 정무부지사에 구본영 전 천안시장을, 정책수석에 최재용 전 소청심사위원회 위원장을, 정무수석에 맹정호 전 서산시장을 각각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선은 민선 9기 핵심 도정 비전인 '통(通)하는 충남'과 '대한민국 인공지능(AI) 수도 충남' 실현을 위한 정책 추진력과 정무 기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으로 해석된다.
구본영 정무부지사 내정자는 국무총리실 1급 관리관과 제23·24대 천안시장을 역임한 행정 전문가다.
중앙정부와 지방행정을 두루 경험한 만큼 충남의 주요 현안을 정부와 연결하고 국비 확보와 대외 협력 등 정무 기능을 수행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박 지사는 "구 내정자는 충남의 주요 현안이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조정과 지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용 정책수석 내정자는 제6대 인사혁신처 차장과 제31대 소청심사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정책·조직 운영 전문가다.
박 지사는 "선거 기간 정책본부장과 민선 9기 준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도정 비전과 실행 과제를 설계한 경험을 바탕으로 정책의 실행력을 높이고 부서 간 협업을 이끌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맹정호 정무수석 내정자는 대통령비서실 정무기획비서관실 행정관과 제16대 서산시장을 지낸 정무·지방행정 전문가다.
박 지사는 "지방행정의 현장성과 국정 운영 경험을 함께 갖춘 인물"이라며 "도민과 지역사회, 정치권을 잇는 소통과 협력의 가교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수현 지사는 "세 사람에게 기대하는 것은 권한보다 책임"이라며 "도민의 목소리를 가장 먼저 듣고, 가장 어려운 현안을 가장 낮은 자세로 해결하며 충남의 미래를 위해 치열하게 뛰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민선 9기 '통하는 충남'은 도민과 더욱 가까이 호흡하고, 도민이 체감하는 성과로 답하는 도정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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