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충남지사, 첫 결재는 '충효예 복원·통하는 도지사실'

  • "AI는 미래 경쟁력, 충효예는 충남의 정신"…집무실 상시 개방·CCTV 공개로 열린 도정 실현

사진충남도
박수현 충남지사, 첫 결재 '충효예 충청정신 실천'과 '통하는 도지사실' [사진=충남도]


박수현 충남도지사가 민선 9기 첫 결재로 '충효예 충청정신 실천'과 '통하는 도지사실' 추진 계획을 선택하며 AI 기반 미래 경쟁력과 사람 중심의 도정 철학을 함께 제시했다.
 

박 지사는 1일 도지사 집무실에서 '충효예 충청정신 실천 및 통하는 도지사실 추진 계획'에 서명하고 "AI 대전환 시대를 선도하면서도 충효예 정신을 되살려 따뜻하고 품격 있는 사람 중심 충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AI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는 동시에 충효예 정신을 회복해 공동체 가치를 되살리고, 도지사 집무실을 상시 개방하는 열린 행정을 통해 도민과의 소통을 제도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충효예 충청정신 실천사업은 △태극기 달기 운동(충) △어르신·국가유공자 최고 예우(효) △청소년 사랑의 일기쓰기 운동(예)을 3대 핵심 과제로 추진한다.
 

도는 '태극기를 가장 잘 게양하는 충남'과 '전 가정 태극기 게양'을 목표로 태극기 나눔 캠페인과 공모전, 학생 교육, 국기 게양 실천 점검 등을 추진하고, 노인회와 보훈단체, 이·통장협의회, 국민운동단체 등과 협력해 범도민 운동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또 도지사 주관 행사에서는 노인회장과 보훈단체장을 가장 먼저 입장시키고 도지사와 나란히 착석하도록 의전 매뉴얼을 개정한다.

행사 참석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전담요원 배치와 전용 주차구역 확보, 우선 승하차 공간 제공 등 최고 수준의 예우도 시행한다.
 

매월 1일은 '효의 날'로 지정해 부모님께 안부전화 드리기 운동을 전개하고, 도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 '사랑의 일기쓰기 운동'도 도교육청 및 민간단체와 협력해 추진한다.

일기장 제작·보급과 공모전 개최, 우수 학생 및 학교 인센티브 제공, 관련 조례 제정도 검토하기로 했다.
 

'통하는 도지사실'은 집무실을 상시 개방해 도민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도는 집무실 내부에 CCTV를 설치해 24시간 녹화 영상을 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건물 구조 안전성을 검토한 뒤 집무실 벽면을 투명 유리로 교체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집무 전 과정에는 기록 전담 직원을 배치해 공식 일정과 결재 문서, 연설문, 발언, 사진, 영상, 메모 등을 체계적으로 기록·관리하고 이를 공개해 도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충남도는 이번 1호 결재를 토대로 세부 실행계획을 조속히 마련해 관련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박수현 지사는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AI 충남을 강조해 왔지만 AI는 기본 중의 기본"이라며 "우리 사회가 지속가능하게 발전하려면 부모에게 효도하고, 이웃을 배려하며, 나라를 사랑하고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예우하는 정신이 함께 살아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의 마음속에 애국심과 효의 정신을 심어주는 것이 미래 충남의 경쟁력"이라며 "AI로 미래를 선도하면서도 충효예 충청정신을 되살려 사람 중심의 충남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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