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자·SK하이닉스 4%대 급락…美 기술주 조정에 차익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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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29일 장중 나란히 4% 넘게 급락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대형 기술주 중심의 매물이 출회하며 나스닥지수가 5거래일 연속 하락한 데다 최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9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4.71% 내린 32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도 4.12% 하락한 256만3000원을 기록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09% 하락했고, S&P500지수는 0.05%, 나스닥지수는 0.24% 내렸다. 나스닥은 장 초반 저가 매수세로 상승하기도 했지만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물이 쏟아지며 상승폭을 모두 반납했고 5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국내 반도체 대형주도 미국 기술주 조정의 영향을 받으며 동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 AI 반도체 기대감으로 단기간 큰 폭 상승한 데 따른 차익실현 심리도 낙폭을 키운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이날 키움증권은 삼성전자의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89조원으로 기존 예상보다 낮춰 잡았다. 다만 성과급 충당금 증가에 따른 일회성 요인이 반영된 결과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3만원을 유지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기존 전망에 부합하는 114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HBM4와 eSSD 시장 점유율 확대가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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