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K-팝과 K-드라마, K-게임, K-웹툰으로 세계 문화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그러나 AI는 문화산업의 규칙 자체를 다시 쓰고 있다.
이제 AI는 영상을 만들고, 음악을 작곡하며, 관광 일정을 설계하고, 콘텐츠를 전 세계 언어로 실시간 번역하는 시대를 열고 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네이버 대표와 인터파크트리플, 놀유니버스 대표를 지낸 플랫폼 전문가다. 그는 취임과 함께 "문화의 창의성과 AI 기술을 결합해 콘텐츠산업 생태계를 혁신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AI 기반 콘텐츠 창·제작과 유통 혁신, 관광산업의 AI 전환, 문화데이터 개방을 통해 대한민국을 세계 최고의 AI 문화강국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질문은 분명하다.
대한민국은 과연 AI를 통해 K-컬처의 새로운 100년을 열 수 있을까.
AI가 콘텐츠 산업의 판을 바꾼다
AI는 이제 문화산업의 새로운 창작 도구다.
영상 제작과 음악 작곡, 웹툰과 게임 개발 과정에서 AI 활용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최 장관은 취임사에서 AI 기반 콘텐츠 창·제작과 유통 혁신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AI를 단순한 제작 보조도구가 아니라 K-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인프라로 활용하겠다는 의미다.
AI 시대에는 콘텐츠를 많이 만드는 것이 아니라 더 빠르고 더 세계적으로 확산시키는 것이 경쟁력이다.
AI 관광혁명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든다
최휘영 장관이 가장 강점을 가진 분야는 관광 플랫폼이다.
그는 민간에서 디지털 관광 플랫폼을 성장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관광산업의 AI 전환을 핵심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정부는 AI 에이전트 기반 관광서비스와 관광 AI 연구개발(R&D), 관광 플러스테크 사업을 확대해 여행 준비부터 예약, 이동, 소비까지 AI가 지원하는 새로운 관광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지역 관광과 외국인 관광객 맞춤형 서비스도 AI 기반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관광의 미래는 명소가 아니라 경험이다.
AI는 사람마다 다른 여행을 설계하는 개인 맞춤형 관광 시대를 열고 있다.
문화데이터가 AI 산업의 자산이 된다
AI는 데이터를 먹고 성장한다.
문화 분야에서도 마찬가지다.
한글과 전통문화, 국악, 문화유산, 공연, 미술 등 대한민국이 축적한 문화자산은 AI 시대의 새로운 국가 자산이 될 수 있다.
최 장관은 문화데이터를 적극 개방하고 AI가 학습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해 민간 기업과 스타트업이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도록 지원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문화데이터는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미래 콘텐츠를 만드는 원천이다.
AI 시대에도 창작자는 보호받아야 한다
AI가 창작을 돕는 시대일수록 창작자의 권리는 더욱 중요해진다.
AI 학습 과정에서의 저작권과 공정 이용, 창작자 보상체계는 문화산업이 풀어야 할 핵심 과제다.
최 장관은 AI 산업 발전과 창작자 권리 보호가 함께 가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AI가 창작자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창작자의 가능성을 확장하는 방향으로 제도와 정책을 정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AI와 창작은 경쟁 관계가 아니라 협력 관계가 되어야 한다.
한국형 AI가 K-컬처를 세계로 확장한다
생성형 AI는 학습한 문화와 언어를 바탕으로 콘텐츠를 만든다.
최 장관은 한국의 역사와 문화, 한글과 전통문화를 AI가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한국형 문화데이터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한국 문화가 AI 안에 깊이 학습될수록 세계 시장에서 K-콘텐츠의 영향력도 더욱 커질 수 있다.
문화 주권은 이제 AI 학습 데이터의 경쟁력이기도 하다.
플랫폼 경험이 문화행정의 혁신으로 이어질까
최휘영 장관은 언론인과 플랫폼 기업 CEO를 거친 드문 이력을 갖고 있다.
네이버와 관광 플랫폼을 이끌며 축적한 디지털 플랫폼 경험은 문화행정에도 새로운 시각을 제공할 수 있다.
문화와 관광, 스포츠를 각각 관리하는 시대에서 벗어나 AI와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나의 문화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앞으로의 과제가 될 것이다.
AI 시대 문화정책은 지원정책을 넘어 생태계 정책으로 진화해야 한다.
최휘영 장관의 AI 전략은 콘텐츠와 관광, 문화데이터를 하나로 연결한다.
AI 콘텐츠 제작과 스마트 관광, 문화데이터 개방, 창작 생태계 혁신은 모두 하나의 목표를 향하고 있다.
대한민국을 세계 최고의 AI 문화강국으로 만드는 것이다.
K-컬처는 이미 세계를 놀라게 했다.
이제 AI를 더한다면 대한민국 문화산업은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할 수 있다.
문화는 대한민국의 가장 강력한 소프트파워다.
AI는 그 소프트파워를 세계로 더욱 빠르게 확장시키는 새로운 엔진이 될 수 있다.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연합뉴스와 YTN 기자를 거쳐 네이버 대표이사, NHN비즈니스플랫폼 대표, 인터파크트리플 대표, 놀유니버스 공동대표 등을 역임한 디지털 플랫폼 전문가다.
민간에서 콘텐츠와 관광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취임했으며, AI 기반 콘텐츠 창·제작과 유통 혁신, 관광산업 디지털 전환, 문화데이터 활용 확대를 핵심 정책 방향으로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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