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필리핀서 성지순례 관광 세일즈…동남아 순례객 유치 본격화

  • 마닐라·세부 '코리아 트래블 로드쇼' 참가…솔뫼성지·신리성지·해미국제성지 집중 홍보

  • 현지 여행업계와 관광상품 개발 협력…2027 세계청년대회 연계 해외시장 공략

필리핀 사진충남도
필리핀 마닐라와 세부에서 열린 '코리아 트래블 로드쇼(Korea Travel Roadshow)'에 참가해 도내 대표 성지순례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현지 여행업계와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사진=충남도]


충남도가 천주교 신자가 많은 필리핀 시장을 겨냥해 성지순례 관광객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충남도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와 세부에서 열린 '코리아 트래블 로드쇼(Korea Travel Roadshow)'에 참가해 도내 대표 성지순례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현지 여행업계와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마닐라 샹그릴라 마카티 호텔과 세부 래디슨블루 호텔에서 개최됐으며, 한국에서는 한국관광공사를 비롯해 지방자치단체와 여행사, 관광기업 등이 참가했다.
 

필리핀에서는 정부기관과 현지 여행사, 항공사, 언론 관계자 등이 참석해 양국 관광교류 확대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충남도는 행사 기간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비즈니스 상담(B2B)을 진행하고 한국 관광설명회에 참가하는 등 충남 관광상품의 해외시장 진출 기반 마련에 힘을 쏟았다.
 

특히 솔뫼성지, 신리성지, 해미국제성지 등 충남을 대표하는 천주교 성지순례 관광지를 집중 소개하며, 이를 연계한 성지순례 관광상품 개발과 판매 방안을 현지 여행업계와 중점 협의했다.
 

이와 함께 한국관광공사와의 간담회와 관광설명회에도 참석해 충남 관광 활성화와 해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도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천주교 인구 비율이 높은 필리핀 시장에서 충남 성지순례 관광에 대한 관심을 실질적인 관광상품으로 연결하고, 오는 2027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 등 국제 천주교 행사와 연계한 해외 관광객 유치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정헌웅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로드쇼는 현지 여행사와 직접 상담하며 충남 성지순례 코스의 상품성과 시장성을 확인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필리핀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천주교 순례객들이 충남을 찾을 수 있도록 국가별 맞춤형 해외 마케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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