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태안소방서, 충남 정부혁신 최우수 영예

  • 충남도, 정부혁신 우수사례 15건 선정…생활밀착형 행정혁신 성과 주목

  • 공주시 2개 분야 석권…'수직 주차선'·'결식아동 365일 급식 지원' 높은 평가

사진충남도
2026년 충청남도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사진=충남도]


충남도가 도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행정혁신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충남도는 25일 '2026년 충청남도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한 결과, 공주시와 태안소방서의 혁신 사례를 분야별 최우수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도민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고 적극행정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한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참여·소통 혁신 △기본사회 혁신 △행정 혁신 등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으며, 온라인 도민 투표(30%)와 전문가 발표 심사(70%)를 합산해 분야별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2건 등 모두 15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이번 대회에는 충남도와 시·군, 도 산하 공공기관이 총 51건의 혁신 사례를 출품했으며, 1차 서면 심사와 2차 전문가 심사, 도민 투표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확정했다.
 

분야별 최우수상은 △참여·소통 혁신 분야 '전 국민 누구나 주차고수! 전국 최초 수직 주차선 도입'(공주시 교통과) △기본사회 혁신 분야 '365일 드림 플러스(DREAM+) 전국 최초 결식아동 급식카드 연중 365일 1식 추가 지원'(공주시 가족지원과) △행정 혁신 분야 '하늘 위 지휘관, 스카이 태그(Sky-Tag) 소방차량 관제시스템 구축'(태안소방서 현장대응단)이 각각 차지했다.
 

특히 공주시는 3개 분야 가운데 2개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이번 대회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

 

참여·소통 혁신 분야 최우수작인 공주시의 '수직 주차선 도입'은 후방 시설물까지 주차선을 연결해 표시하는 입체형 주차선을 전국 최초로 도입한 사례다. 관련 기준을 마련해 현장에 적용함으로써 주차 안전성을 높이고, 사고 감소에 따른 사회적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본사회 혁신 분야 최우수작인 공주시의 '결식아동 급식카드 추가 지원사업'은 방학과 주말 등 돌봄 공백기에 놓인 아동을 위해 전국 최초로 연중 365일 하루 1식을 추가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한 사례다.
 

가맹점을 확대하는 등 이용 환경을 개선해 결식률을 기존 49%에서 16%까지 낮췄으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보호자 부담 경감, 아동의 영양 불균형 개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정 혁신 분야 최우수상을 받은 태안소방서의 '스카이 태그(Sky-Tag) 소방차량 관제시스템'은 차량 상부에 고휘도 반사지 식별표지를 부착하고 드론을 활용해 차량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관제 시스템이다.
 

현재 소방차량 43대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 중이며, 재난 현장 6곳에서 입체적인 현장 관제를 지원해 신속한 상황 판단과 현장 대응 능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충남도는 이번에 선정된 15건의 우수사례에 대해 도지사 상장을 수여하고,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정부혁신 왕중왕전'에 충남 대표 사례로 추천할 계획이다.
 

또 종합 순위 1~4위에 오른 도 소속 사례의 주 공적자에게는 인사 인센티브를 부여해 우수 성과에 대한 보상을 강화하고, 공직사회의 자발적인 혁신 문화 확산을 유도할 방침이다.
 

이승열 충남도 정책기획관은 "이번 수상 사례는 주차 안전과 결식아동 지원, 재난 대응 등 도민이 일상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춘 생활밀착형 혁신 사례"라며 "도민 삶의 질을 높이는 우수 행정 모델이 도내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