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9기 동해시장직 인수위원회가 새로운 시정 비전과 행정 운영 방향을 담은 시정 구호를 확정하며 본격적인 민선 9기 출범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동해시장직 인수위원회는 24일 제4차 회의와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민선 9기 동해시를 이끌어 갈 시정 구호를 ‘새로운 동해, 시민과 함께 여는 미래’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시정 구호는 이정학 동해시장 당선인이 추구하는 시정 철학과 향후 시정 운영의 방향성을 집약적으로 담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인수위원회는 해당 구호가 동해시의 변화와 혁신, 그리고 시민 중심 행정 실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호의 첫 문구인 ‘새로운 동해’에는 동해시 최초의 더불어민주당 출신 시장이라는 상징성과 함께 지역의 미래 성장 전략을 새롭게 설계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특히 기존 제조업과 전통 산업 중심의 경제 구조를 첨단산업과 미래 신성장산업 중심으로 전환하고, 이를 기반으로 도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는 구상이 반영됐다.
또 산업구조 개편에 머물지 않고 문화와 관광, 복지, 교육, 체육, 생활환경 등 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분야까지 혁신의 범위를 확대해 도시 전반의 변화를 이끌겠다는 비전도 포함하고 있다. 이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민선 9기의 정책 방향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어 ‘시민과 함께 여는 미래’라는 문구는 시민 참여와 소통을 핵심 가치로 삼겠다는 이정학 당선인의 행정 철학을 담고 있다. 선거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강조해 온 시민 중심 행정, 열린 행정, 현장 중심 행정의 실현을 통해 시민과 함께 정책을 만들고 미래를 설계하겠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특히 민선 9기에서는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고 시민 의견이 시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는 소통 체계를 강화하는 데 역점을 둘 것으로 전망된다. 시민들의 목소리를 정책 결정 과정에 반영함으로써 행정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시정 운영의 효율성과 공감대를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시정 구호를 확정한 인수위원회는 지난주부터 동해시청 각 부서를 대상으로 주요 업무보고를 받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시정 현안을 점검하고 있다. 인수위원회는 앞으로 이정학 당선인의 공약을 보다 구체화하고 실현 가능성을 검토해 민선 9기 핵심 시정과제를 선정한 뒤 최종적으로 당선인에게 보고할 계획이다.
인수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시정 구호는 당선인의 시정 철학과 향후 시정 운영의 방향성을 함축적으로 표현한 것”이라며 “시민들이 변화된 시정을 조기에 체감할 수 있도록 민생경제 활성화 대책과 행정혁신 방안을 마련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선 9기 출범과 동시에 시민들이 실질적인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주요 현안에 대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정책 마련에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해시장직 인수위원회는 기획행정, 경제산업, 복지문화 등 6개 분과 15명으로 구성돼 운영되고 있으며, 오는 6월 30일까지 활동을 이어가면서 민선 9기 시정의 밑그림을 완성할 예정이다. 인수위원회의 활동 결과는 향후 동해시의 정책 방향과 시정 운영 체계를 결정하는 중요한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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