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파이낸셜타임스(FT)를 인용해 보도한 데 따르면 셰이크 무함마드 빈 압둘라흐만 알사니 카타르 총리는 FT 인터뷰에서 “손상된 시설을 제외하면 몇 주 안에 생산이 정상 수준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밝혔다.
카타르 국영 에너지기업 카타르에너지는 라스라판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LNG 수출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3월 이란의 공격으로 호르무즈 해협 통항이 사실상 막히고, 전체 생산능력의 약 5분의 1을 차지하는 생산라인 2곳이 피해를 입으면서 생산이 대부분 중단됐다.
카타르는 미국과 이란의 평화 협상이 진전되고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가능성이 커지자 생산 재개 준비에 들어갔다.
카타르산 LNG 공급이 다시 늘어나면 글로벌 LNG 수급 압박은 일부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과 이란이 잠정 평화 합의에 도달했지만 유럽과 아시아의 LNG 가격은 여전히 전쟁 이전 수준보다 높은 상태다.
카타르는 그동안 안전 문제를 고려해 일부 LNG 운반선의 위치 정보를 숨기는 방식으로 페르시아만 밖으로 제한적인 물량을 수출해왔다. 그러나 이 같은 선적량은 평상시 수준에는 크게 못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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