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EDCF 혁신전략 발표…AI·공급망 사업 중점 지원

사진김유진 기자
[사진=김유진 기자]
정부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통해 AI와 공급망, 그린산업 등 미래 성장동력 육성에 나서기로 했다.

재정경제부와 수출입은행은 10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국내 기업과 유관기관, 학계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EDCF 혁신전략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EDCF 운용 주체인 재정경제부와 위탁관리기관인 수출입은행이 향후 기금 운용 방향과 제도 개선 방안을 공유하고, 참석자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이날 EDCF를 활용해 인공지능(AI), 문화, 공급망, 그린 분야 등 미래 산업 육성과 우리 기업의 해외 신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강윤진 재경부 개발금융국장은 환영사에서 "AI, 문화, 공급망, 그린 분야에서 EDCF를 활용한 미래산업 육성과 우리 기업의 신시장 진출 확대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나갈 계획"이라며 "KSP·EIPP 및 다자개발은행 신탁기금 사업간 다각적 연계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EDCF 사업 절차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도 추진한다. 사업 발굴 단계부터 기업과 유관기관의 의견을 반영하고 주요 의사결정 과정에 민간 전문가 참여를 확대하는 한편, 사업 전 과정에 걸친 정보 공개도 강화할 방침이다.

재경부 관계자는 "이번 보고회가 EDCF의 새로운 정책 방향과 혁신 노력을 기업과 유관기관에 공유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수출입은행과 함께 기업 현장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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