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혈 보관 기업인 스템셀 연구소는 2일 싱가포르 거점인 '스탬셀 이노베이션' 내에 세포 처리 센터 및 세포 보관 센터가 완공됐다고 밝혔다.
스템셀 연구소는 일본에서 제대(탯줄) 및 제대혈 등을 보관하는 세포 은행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1999년 설립 이래 품질 관리와 보관·운영에 관한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 이러한 전문 지식을 활용해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사업 기반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세포 처리 센터 및 세포 보관 센터는 중심상업지구(CBD)와 가까운 칼랑 지역에 있으며, 첨단 기술 기업들이 밀집한 공업단지인 '메이플트리 하이테크 파크' 내에 위치한다. 시설 면적은 약 450제곱미터이다. 미세먼지나 미생물 관리에 관한 엄격한 기준을 충족하는 설비와 국제표준화기구(ISO) 기준에 부합하는 클린룸을 갖추고 있다. 온도와 습도, 액체 질소 잔량 등을 24시간 체제로 감시하며, 일본 국내에서도 도입 중인 '스마트 DAC(인공지능 관련 기능을 표준 탑재한 기록계)'을 채택해 기기 및 환경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한다. 데이터 관리와 추적 가능성 강화, 자체 발전 설비 설치 등을 포함한 업무지속계획(BCP)도 반영했다.
스템셀 연구소는 싱가포르를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의 핵심 거점으로 삼고 있다. 이번 세포 처리 센터 및 세포 보관 센터 완공을 계기로 현지 운영 체제 정비는 최종 단계에 접어들었다. 싱가포르 보건부에 신청 중인 라이선스를 취득하는 대로 사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앞으로 싱가포르 외에도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등 주변 국가에서도 세포 은행 사업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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