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이현재 하남시장 연임 성공…"중단 없는 발전으로 수도권 최고 도시 완성할 것"

  • 99.98% 개표 기준 8만8988표 얻어 강병덕 후보 제치고 민선 9기 연임 성공

  • "개인의 승리 아닌 시민의 명령" 강조…다른 후보 지지 시민까지 포용 약속

사진이현재 캠프
[사진=이현재 캠프]
국민의힘 이현재 하남시장 당선인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하남시장 선거에서 연임에 성공하며 민선 8기부터 추진해 온 광역교통망 확충과 K-스타월드, AI 혁신클러스터 등 주요 현안을 민선 9기에서 이어갈 동력을 확보했다.

4일 개표 막판 집계에서 이 당선인은 8만8988표를 얻어 51.95%의 득표율을 기록했고, 더불어민주당 강병덕 후보는 8만2305표를 얻어 48.04%를 기록하면서 두 후보의 격차는 6683표로 나타났다.

이 당선인은 당선 확정 직후 발표한 소감문에서 자신을 다시 선택한 33만 하남시민에게 감사를 전하며 이번 결과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하남 발전을 멈추지 말고 시작한 일을 끝까지 완수하라는 시민의 명령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현재 당선인은 "오늘의 승리는 이현재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하남의 발전을 단 1초도 멈추지 말고 시작한 일을 끝까지 완수하라는 시민 여러분의 준엄한 명령이자 열망"이라고 밝혔다.

이 당선인은 선거운동 기간 함께한 자원봉사자와 선거운동원, 캠프 관계자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하며 선거가 끝난 이후에는 지지 여부를 넘어 모든 시민을 섬기는 화합과 동행의 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자신을 지지하지 않았거나 다른 후보를 선택한 시민들도 모두 하남 발전을 바라는 같은 시민이라는 점을 언급하고, 치열하게 경쟁한 강병덕 후보에게도 위로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현재 당선인은 "저를 지지해 주신 분들은 물론 다른 후보를 지지하셨던 분들까지 모두가 제가 섬겨야 할 소중한 하남시민"이라며 "열린 마음으로 소중히 섬기겠다"고 밝혔다.

이 당선인은 선거 기간 착용한 ‘빨간색과 파란색 끈이 섞인 운동화’를 언급하며 정당 색깔을 넘어 시민 행복을 최우선으로 두고 말보다 성과로 증명하는 행정을 펼치겠다는 메시지도 내놨다.

재선 단체장으로 임기를 이어가게 된 만큼 별도 인수위원회를 꾸리는 시간을 줄이고 곧바로 업무에 복귀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이는 K-스타월드, 광역철도, 원도심 정비, AI 산업 기반 등 재임 중 추진해 온 현안을 중단 없이 이어가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하남도시공사가 추진하는 K-스타월드는 미사동 118만여㎡ 일원에 K-POP 공연장, 영상문화 복합단지, 테마파크, 호텔 등을 조성하는 대형 도시개발사업으로, 민간참여자 공모 절차가 진행되면서 민선 9기 핵심 과제로 부상했다.

AI 혁신클러스터는 망월동 하남스타트업캠퍼스에 마련된 기술개발·사업화 거점에서 출발해 교산신도시 자족용지의 대규모 AI 산업 기반과 연결되는 구상으로, 하남의 자족도시 전환을 뒷받침할 미래산업 축으로 제시돼 왔다.

교통 분야에서는 3호선 송파하남선, 9호선 강동하남남양주선,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 GTX-D 노선 연계, 5호선 운영 개선 등 이른바 ‘5철 시대’ 완성이 민선 9기 주요 과제로 남아 있다.

이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위례·감일·미사·원도심을 아우르는 균형 발전과 출퇴근 교통 불편 해소, 주요 대학 1000명 합격을 목표로 한 교육도시 전략, 출산·청년·어르신 교통비 등 생활밀착형 복지 공약도 함께 제시했다.

이현재 당선인은 "시민의 목소리를 법으로 섬기고, 하남을 수도권 최고의 도시로 완성하는 데 제 모든 열정을 바치겠다"며 "시민이 행복한 하남으로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캠프 관계자는 "이번 재선은 하남의 큰 현안들을 다시 설명하는 시간이 아니라, 이제 시민이 체감할 결과로 만들어내라는 요구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이 당선인은 선거 과정의 경쟁과 지지 여부를 넘어 모든 시민의 삶을 기준으로 판단하고, 민선 8기에서 시작한 변화가 민선 9기에는 실제 생활 편의와 도시 경쟁력으로 이어지도록 곧바로 시정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당선인은 지난 4월 재선 출마 선언 당시 당선 다음 날 시행착오 없이 바로 일할 수 있는 검증된 시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이번 연임으로 하남시는 K-스타월드 민간참여자 선정, AI 혁신클러스터 입주기업 육성, 원도심 정비와 광역교통망 확충 등 민선 8기에서 시작된 대형 현안을 민선 9기 실행 단계로 넘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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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현재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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