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국민의힘 후보가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제치고 대구시장에 당선됐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추 후보는 이날 오전 2시 51분 현재 48만1418표(52.81%)를 확보하며 김 후보를 6만609표 차이로 앞서고 있다.
김 후보는 앞서 오전 2시 30분쯤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패배를 인정하고, 추 후보의 당선을 축하했다.
추 후보는 김 후보의 패배 승복 메시지가 나온 뒤 대구 선거사무소 개표상황실을 다시 찾아 지지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위대한 선택으로 대구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주신 시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며 밝혔다.
이어 "선거 결과에 담긴 의미는 분명하다"며 "무너진 대구경제를 다시 살리고, 대구의 저력을 다시 깨우라는 시민 여러분의 준엄한 명령을 반드시 성과로 답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경쟁자인 김 후보에게 위로와 감사의 뜻도 전한 뒤 "다른 후보를 선택한 시민들의 뜻 또한 소중히 받들겠다"며 "대구 발전만을 바라보는 시장이 되겠다"고 했다.
추 후보는 마지막으로 "대구경제 대개조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며 "정신을 바짝 차리고 일해 대구경제를 살리고 대구의 저력을 다시 깨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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