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이달 10일부터 정부 출범 1주년 전시 '빛의 궤적' 전시

  • 청와대 사랑채 2층서 연말까지 진행…정상외교 선물 등 공개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6일 강훈식 비서실장과 함께 청와대 본관으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6일 강훈식 비서실장과 함께 청와대 본관으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정부 출범 1주년을 기념해 지난 1년의 국정 성과와 정상외교 기록을 국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획전시가 열린다.
 
청와대는 오는 1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서울 종로구 청와대 사랑채 2층에서 국민주권정부 출범 1주년 기념 전시 ‘빛의 궤적’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부제는 ‘국민의 삶을 밝힌 정책, 함께 여는 빛나는 선물’이다.
 
이번 전시는 청와대 사랑채를 국민과 함께 만드는 정책 체감형 전시관으로 새롭게 단장해 마련됐다. 청와대는 일방적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전시 방식에서 벗어나 영상과 디지털 콘텐츠, 인터랙티브 장치, 체험형 장치를 결합한 참여형 공간으로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전시는 정부 출범과 국정 운영, 정상외교, 정책 체감, 국민 참여 메시지로 이어지는 흐름에 따라 모두 5개 섹션으로 구성된다.
 
첫 섹션인 ‘빛은 어둠을 이긴다 - 빛의 혁명, 이재명 정부의 탄생’은 정부 출범 당시의 사회적 분위기와 국민적 열망을 몰입형 미디어 공간으로 구현했다.
 
영상과 빛, 공간 연출을 결합해 집단의 기억을 감각적으로 풀어내는 윤제호 미디어아트 작가가 참여했다.
 
두 번째 섹션인 ‘빛을 밝히다 - 일하는 대통령, 일하는 정부’는 이재명 정부 1년 동안 축적된 대통령의 SNS 기록을 시각화한 공간이다. 이 대통령의 X와 페이스북 게시글을 기반으로 한 데이터 시각화 콘텐츠를 통해 정부가 어떤 의제에 집중하고 국민과 소통해 왔는지를 보여준다.
 
‘빛을 잇다 - 국격의 변화, 국민과 함께 언박’ 섹션에서는 국민주권정부 출범 이후 진행된 정상외교의 장면과 기록을 소개한다. 이 대통령이 해외 순방과 국제행사에서 전달받은 각국의 선물과 기념품도 외교 기록물과 함께 공개된다.
 
정책 성과는 일상과 연결된 체험형 콘텐츠로 재구성해 ‘빛을 누리다 - 국민주권 정책, 내 삶의 변화’ 섹션으로 연결된다. 이 섹션은 유능, 민생, 상생, 실용, 소통 등 5개 분야로 나눠 1년간의 38개 핵심 성과를 국민의 삶과 연결된 이야기로 풀어낸다.
 
마지막 섹션인 ‘내일의 빛 - 다음 약속, 모두와 함께’는 국민 참여형 콘텐츠로 꾸며진다. 대형 3D 화면으로 구성된 공간에서 이 대통령의 영상 메시지가 관람객을 맞이하고, 관람객은 대통령 내외와 함께 사진을 남기는 체험도 할 수 있다.
 
청와대 사랑채 1층 기념품점 옆 공간에서는 6월 한 달간 취임 1주년 기념 디지털 굿즈 체험 전시도 운영된다.
 
청와대 디지털 굿즈는 지난해 대통령 SNS 채널을 통해 “대통령 시계를 디지털 화면으로 소장하고 싶다”는 국민 제안을 수렴해 제작된 국민 소통형 콘텐츠다. 취임 50일 기념, 광복 80주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2025 성공 개최 기원 등 주요 국정 계기마다 스마트폰·스마트워치 배경화면 등으로 제작됐으며, 현재까지 총 50종이 청와대 홈페이지를 통해 배포되고 있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관람객이 현장에서 자신의 스마트 기기에 디지털 굿즈를 직접 적용하고 착용해 볼 수 있다. 포토 부스를 활용해 국민이 직접 디지털 굿즈 제작에 참여하는 체험도 마련된다. 한쪽 공간에서는 대통령 전속 사진작가인 위성환 작가가 촬영한 지난 1년간의 기록도 전시된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번 전시는 정책을 일방적으로 알리는 홍보 방식에서 벗어나 국민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만들어 가는 정책 소통 플랫폼으로 거듭나기 위한 시도”라며 “전시를 찾는 모든 국민이 국민주권정부의 정책을 자신의 삶 속 변화로 체감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기획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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