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운용, 삼성전자 레버리지·인버스 ETF 동시 상장

 
사진한화자산운용
[사진=한화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이 삼성전자 주가를 정방향과 역방향으로 각각 2배 추종하는 단일종목 상장지수펀드(ETF)를 동시에 상장한다. 삼성전자 단일종목 레버리지와 인버스2X 상품을 모두 갖춘 운용사는 한화자산운용이 유일하다.
 
한화자산운용은 27일 ‘PLUS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와 ‘PLUS 삼성전자선물단일종목인버스2X’를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두 상품은 이날 동시 상장하는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2X ETF 16종 가운데 삼성전자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품이다.
 
‘PLUS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는 삼성전자 보통주의 일간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한다. 총보수는 연 0.0901%로 책정됐으며, 현물(주식) 설정·환매 방식을 적용해 현금 설정·환매 방식 대비 거래 비용 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PLUS 삼성전자선물단일종목인버스2X’는 삼성전자 선물의 일간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상품이다. 삼성전자 주가 하락 구간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한화자산운용은 상품 상장 이후 유동성공급자(LP)와 협업해 호가 스프레드와 순자산가치(NAV) 대비 괴리율을 관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단일종목 레버리지 및 인버스2X ETF는 기초자산 가격 변동에 따라 손익 폭이 확대되는 고위험 상품이다. 특히 일일 수익률을 기준으로 운용되는 구조 특성상 장기 보유 시 기초자산 누적 수익률과 실제 상품 수익률 간 괴리가 발생할 수 있다.
 
투자자는 거래 전 금융투자협회 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1000만원 이상의 기본예탁금도 필요하다. 신용·미수 거래는 제한된다. 금정섭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삼성전자 한 종목에 대해 상승과 하락 양방향 투자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상품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며 “상품 구조와 위험성을 충분히 이해한 뒤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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