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경산 1388지원단, 맞춤형 물품 기부

  • 한국외식업중앙회 경산지부 등 단체·소상공인 대거 참여, 21일 전달식 개최

경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1388청소년지원단 따뜻한 나눔 실천 사진경산시
경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1388청소년지원단 따뜻한 나눔 실천. [사진=경산시]

경산 지역의 민간 단체와 소상공인들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자발적인 후원 연대를 상시 가동한다. 경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1388청소년지원단은 21일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생활 밀착형 기부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에는 한국외식업중앙회 경산시지부, 대한안경사협회 경북지부 경산분회, GS압량주공점 등 기존 후원 기관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동참해 온정을 더했다. 여기에 YBK English, 경산수정라이온스클럽, 대한미용사회 경산시지부, 법무부 인권국 법률 홈닥터 등이 새로 합류하면서 교육·문화·법률 부문까지 지원 체계가 넓어졌다.  

이들이 갹출해 전달한 물품은 총 900만 원 상당이다. 특히 일회성 현금 지급이 아니라 희망 메뉴 식사권, 안경 쿠폰, 편의점 식료품, 인터넷 강의 수강권, 교통카드, 이·미용 쿠폰 등 청소년들의 실생활과 미래 학업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맞춤형 구성으로 실효성을 높였다. 아울러 취약 청소년들을 위한 법률 홈닥터의 자문 서비스도 결합했다.  

한 지역 복지 관계자는 "공적 지원의 한계를 소상공인과 전문가들이 맞춤형 생활 쿠폰과 재능 기부로 메워주는 체계"라며 "지역 민간 주도형 상생 복지망의 훌륭한 대안"이라고 평가했다.

허주 경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청소년들이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뜻을 모아준 1388청소년지원단 위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다. 센터 측은 앞으로도 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긴급 구호 활동을 펼치는 민간 자발적 네트워크를 지속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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