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로픽, 2분기 매출 109억달러 전망…첫 흑자 달성 전망"

  • 영업이익 5억5900만 달러 예상…컴퓨팅 비용 부담에 흑자 지속은 불투명

앤트로픽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앤트로픽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인공지능(AI) 모델 클로드 개발사인 앤트로픽이 매출 급증에 힘입어 첫 분기 흑자를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은 20일(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앤트로픽의 2분기 매출이 109억 달러(약 16조4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이는 직전 분기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해당 수치는 앤트로픽이 투자자들에게 공개한 자료에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억5900만 달러(약 8400억원)로 전망됐다. 다만 이 소식통은 앤트로픽이 컴퓨팅 자원과 기타 비용에 대한 지출을 확대하고 있어 향후 분기에도 흑자를 이어갈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고 전했다.

한때 경쟁사인 오픈AI에 밀리는 후발주자로 평가됐던 앤트로픽은 AI 에이전트 도구의 성능 개선을 바탕으로 최근 매출을 빠르게 늘리고 있다. 특히 기업 고객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앤트로픽은 현재 9000억 달러(약 1360조원)가 넘는 기업가치를 인정받는 신규 투자 유치를 논의 중이다. 투자 유치가 성사될 경우 오픈AI의 최근 비상장 시장 기업가치를 넘어설 전망이다.

블룸버그는 앞서 앤트로픽이 이르면 10월 기업공개(IPO)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오픈AI 역시 이르면 올가을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6일 올해 10배 성장을 계획했지만, 실제로는 80배 성장하는 속도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앤트로픽은 지난달 연환산 매출이 300억 달러(약 44조4000억원)를 돌파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지난해 말 90억 달러에서 급증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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