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열 영덕군수 "원전 유치는 영덕 미래 살릴 마지막 희망"

  • 지역소멸 위기 극복·미래 성장동력 확보 강조

  • "갈등보다 대동단결 필요"…범군민 유치 의지 재확인

김광열 영덕군수가 19일 오전 11시 영덕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전 유치 의지를 다시 한번 공식화했다 사진영덕군
김광열 영덕군수가 19일 오전 11시 영덕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전 유치 의지를 다시 한번 공식화했다. [사진=영덕군]
 
김광열 영덕군수가 신규 원자력발전소 유치를 지역 생존과 미래 성장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제시하며 원전 유치 의지를 다시 한번 공식화했다.
 
김 군수는 19일 오전 11시 영덕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규 원전 유치는 위축된 지역 경제를 다시 일으켜 세우고 영덕의 미래를 살리는 마지막 희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방은 청년 인구 유출과 지역 경제 침체, 빈집 증가 등 심각한 지역소멸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원전 유치는 단순한 개발사업이 아니라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 지역 경제 활성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영덕을 만드는 현실적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영덕군은 정부의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포함된 신규 원전 건설 방침에 맞춰 유치 대응에 나서고 있다. 군은 향후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수력원자력의 입지 검토 및 후보지 선정 절차에 대비해 행정적 준비를 진행 중이다.
 
특히 군은 신규 원전 유치를 지역 미래 전략사업으로 설정하고, 범군민 공감대 형성과 주민 의견수렴 절차를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설명회와 간담회 등을 통해 찬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지역 경제 파급효과와 안전성 확보 방안 등에 대한 정보 제공도 강화할 계획이다.
 
김광열 군수는 “원전 유치는 국가 에너지 정책과 연계된 장기 프로젝트인 만큼 정부와 긴밀히 협의하며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유치 과정 전반을 군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충분한 의견수렴을 거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청년들이 돌아오고 아이들 웃음소리가 이어지는 영덕을 만들기 위해서는 미래 먹거리 산업 확보가 절실하다”며 “원전 유치는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지역 내 찬반 의견과 관련해서도 “찬성과 반대 모두 영덕을 걱정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지금 필요한 것은 갈등과 분열이 아니라 영덕의 미래를 위한 지혜와 힘을 하나로 모으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또 “민선 8기 남은 임기 동안 신규 원전 유치에 모든 행정력과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희망이 살아나는 영덕, 사람들이 돌아오는 영덕을 만들기 위해 끝까지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광성 범영덕원전유치위원회 위원장도 참석해 원전 유치 당위성과 군민 결집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광성 위원장은 “오늘 이 자리는 대한민국 미래와 지방 생존, 국가 균형 발전의 새로운 길을 논의하는 자리”라며 “군민 모두가 대동단결해 신규 원전을 반드시 유치하고 영덕의 새로운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호소했다.
 
한편 영덕군은 향후 정부의 신규 원전 입지 공모 일정과 중앙부처 협의 상황에 맞춰 유치 전략을 구체화하는 한편,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연계 사업 발굴에도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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