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證 "CJ CGV, 영화산업 회복 기대…목표가 7500원 유지"

사진  CJCGV
[사진 = CJCGV]

메리츠증권은 18일 CJ CGV에 대해 한국 영화 산업이 회복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에 주목하며 목표주가 75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이날 리포트를 통해 "450만장 규모 정부의 영화티켓 지급과 작품 수 증가가 맞물리며 한국 영화 산업은 코로나19 이전 수준 회복 기로에 놓여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연구원은 "관객이 일반관에 집중되며 평균 티켓 가격(ATP)가 하락했고, 수익분배(R/S) 구조 변동 임차료가 동반 상승하며 영업적자 66억원을 기록했다"면서도 "다만 3월 월별 기준으로는 흑자를 달성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CJ CGV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한 5734억원, 영업이익은 172.4% 늘어난 87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밑도는 수준이다.

정 연구원은 "연결 자회사 합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 줄어든 3980억원, 영업이익은 28% 하락한 246억원을 기록했다"며 "튀르키예, 4D PLEX, ONS 등 전 사업부가 고른 성장을 기록했으나 중국이 지난해 1분기 박스오피스 역대 4위를 기록했던 <너자2> 기저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37% 내린 매출액 662억원을 기록하면서 외형 축소가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2026년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1% 늘어난 2조 3692억원과 1001억원을 전망한다"며 "4D PLEX는 2Q26 이후 글로벌 주요 계약 물량에 대한 출하가 가능해지면서 하반기에 성장이 재개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군체>, <HOPE> 등 국내 기대작이 순차적인 개봉을 앞둔 가운데, 7~9월 사용 가능한 450만장 규모 정부 영화티켓 할인지원 예산이 편성되며 관람객 증가 효과가 기대된다"며 "외형 성장과 더불어 국내외 사이트에 대한 지속적인 구조 개편으로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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