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또 사상 최고치 경신…'팔천피'까지 단 19포인트

1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사진=연합뉴스]
1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사진=연합뉴스]


코스피가 장 초반 상승 흐름을 끝까지 이어가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팔천피' 돌파에는 실패했지만 8000선까지 불과 19포인트만을 남겨두며 턱밑까지 올라섰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7.40포인트(1.75%) 오른 7981.41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29.90포인트(0.38%) 상승한 7873.91로 출발한 뒤 장중 상승 폭을 꾸준히 확대했다.

수급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2조2925억원, 기관은 1289억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2조3048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투자자는 6거래일 연속 순매도 중"이라며 "다만 순매수 강도는 진정되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 수급에 힘입어 지수 영향력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업종별로 엇갈린 흐름을 나타냈다. 삼성전자(4.23%), 현대차(0.28%), LG에너지솔루션(2.79%), 삼성물산(1.63%) 등은 상승 마감했다. 반면 SK하이닉스(-0.30%), SK스퀘어(-1.60%), 삼성전기(-0.49%), 두산에너빌리티(-2.42%), HD현대중공업(-7.37%) 등은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도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16포인트(1.20%) 오른 1191.09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1187.02로 출발한 뒤 장중 등락을 반복했지만, 상승세를 유지하며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01억원, 72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1433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저가 매수에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역시 혼조세를 나타냈다. 알테오젠(8.90%), 에코프로비엠(5.53%), 에코프로(4.44%), 삼천당제약(0.38%) 등은 상승했다.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3.99%), 코오롱티슈진(-6.92%), 리노공업(-0.36%), 리가켐바이오(-0.96%), HLB(-0.37%) 등은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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