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1일 출범하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예산 25조원을 관리할 금고를 선정하게 돼 금고 유치 경쟁이 뜨겁다.
경쟁사는 광주은행과 농협중앙회 등이다.
13일 지역 금융권에 따르면 이들 회사는 오는 22일 첫 제안설명을 하고 9월 광주은행과 농협중앙회, 시중은행들이 참여한 가운데 통합특별시가 특별시금고를 담당할 은행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들 회사는 통합특별시 금고 지정을 위한 TF를 구성해 물밑작업을 활발하게 벌이고 있다.
농협중앙회는 전남 모든 자치단체에 점포가 있어서 주민 접근성이 최적이고 오랜 역사와 전국적인 조직을 갖고 있는 것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반면 광주은행은 금고로서 역할과 당위성, 공정하고 형평성 있는 평가 기준 적용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특히 광주광역시 금고와 전라남도 시·군 금고를 현재까지 57년간 수행해 온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 광주 80개, 전남 46개 등 광주·전남권 126개 점포망을 기반으로 지역민 이용 편의성과 금고업무 수행능력을 갖추고 있는 점을 장점으로 꼽고 있다.
또 오랜 기간 축적한 광주·전남 지역 금고 운영 노하우와 지역 행정·경제 환경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통합특별시의 첫 1금고 업무를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광주은행은 그동안 지역경제 성장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실질적인 투자와 금융지원을 이어왔다.
대표적으로 어느 시중은행도 참여하지 않은, 광주글로벌모터스에 260억원을 출자하며 지역 대표 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기반 마련에 힘을 보탰고 광주·전남 지역성장펀드 출자, 소상공인·중소기업 금융지원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광주은행 한 관계자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첫 1금고는 통합 행정의 안정적인 출발을 뒷받침하고, 지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금융 편의와 지역경제 선순환을 실현할 수 있는 금융기관이 맡아야 한다”면서 “광주은행은 57년 동안 축적한 금고업무 경험과 광주·전남 전역의 금융 인프라, 지역경제와 지역인재를 위한 실질적 기여를 바탕으로 통합특별시의 성공적인 출범과 지속가능한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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