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한동훈 제안 TV 추가 토론 거절…"지역 일정 집중"

  • 박민식은 제안 수락…"언제든 환영"

3일 오후 부산 북구 구포시장에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화한 하정우 전 청와대 AI 미래기획수석이 상인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3일 오후 부산 북구 구포시장에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화한 하정우 전 청와대 AI 미래기획수석이 상인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부산 북구갑 후보가 12일 한동훈 무소속 후보의 TV 추가 토론 제안에 대해 "현재는 지역주민들을 만나는 일정에 집중하고 있다"며 거절 의사를 밝혔다.

하 후보 측은 이날 공지를 통해 "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법정 토론에는 참여한다"며 "정치 싸움이 아닌 북구의 발전과 정책, 비전을 이야기하기를 기대한다"고 이같이 전했다. 

앞서 한 후보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하 후보는 대한민국 공영방송 KBS에서 하는 토론도 못 하면서 어떻게 북구를 살리겠다는 것이냐"라며 "이재명 대통령이든 정청래 대표든 허락 받고 공영방송 토론에 나오라"는 글을 게재했다. 한 후보는 전날에도 "하 후보가 부산 KBS 토론을 거부하면서 '누가 경기 뛰는 데 말싸움하냐'고 했다. 북구를 발전시키기 위한 토론이 말싸움인가"라고 공세를 높인 바 있다. 

이들과 경쟁을 벌이는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 측은 "박 후보는 단 한 차례도 TV 토론을 거절한 적이 없다"면서 "정책과 비전 검증을 위한 토론이라면 언제든 환영한다. 유권자 앞에서 당당히 검증받는 것이 후보의 기본 책무"라고 입장을 분명히 했다. 

한편 북구갑은 보수 진영 단일화가 변수로 꼽힌다. 한 후보와 박 후보의 단일화가 불발될 경우 하 후보가 반사이익을 누릴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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