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20분 현재 1479.4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2.6원 오른 1475.0원에 개장했다.
간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군사 행동을 다시 검토하기 시작했다. 협상 불확실성에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이 3% 상승하면서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달러화는 강세 전환했다.
다만 뉴욕증시는 인공지능(AI) 투자 열풍에 힘입어 3대 주가지수가 강세로 마감했다. 11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5.31포인트(0.19%) 오른 4만9704.47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13.91포인트(0.19%) 상승한 7412.84, 나스닥 종합지수는 27.05포인트(0.10%) 상승한 2만6274.13에 장을 마쳤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달러 강세를 반영한 역내 롱플레이가 오늘 환율 상승 재료로 소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외국인 국내증시 순매도가 연장되면서 원화 약세 부담이 이어지고, 수입업체 결제 수요 등 달러 실수요 매수세까지 가세해 환율 상승 압력을 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 밤 미국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둔 경계감이 역외 달러 매수세를 추가 자극할 소지가 다분하다"며 "환율 하단은 달러 실수요와 위험자산 선호 심리 위축에 의해 견고하게 지지될 전망"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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