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약은 학습, 통학, 건강, 돌봄, 권리, 환경 등 6개 분야로 구성됐으며 학부모에게 집중된 교육비와 돌봄 부담을 공교육과 지역사회가 나눠 맡는 체계를 만들겠다는 내용이다.
실력 안심 분야에는 공교육 기반 예체능·독서 교육 확대와 AI 맞춤형 학습 지원 체계 구축이 담겼다. 모든 학생이 ‘1인 1운동·1인 1악기·매일 독서’를 학교 안에서 경험하도록 하고, AI 학습 시스템으로 기초학력부터 심화 학습까지 지원하는 방식이다.
통학 안심 분야에서는 전문 인력이 학생들과 함께 등교하는 워킹스쿨버스 도입과 실시간 위치 확인 기능을 갖춘 무상 통학버스 ‘안심에듀버스’ 확대가 포함됐다. 캠프 정책위원회는 등굣길 안전을 학부모 개인의 부담에 맡기지 않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관리하는 구조로 정리했다.
돌봄 안심 분야에는 지자체 협력형 거점 돌봄 체계와 돌봄 전담 인력 확대 배치가 포함됐다. 학교 공간을 활용하되 지자체가 운영 주체로 참여하는 지역돌봄협의체를 넓혀, 방학 중에도 돌봄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권리 안심 분야에서는 학부모 정책 참여 제도화와 학부모 참여 휴가제 법제화 추진이 제시됐다. 입학식, 상담일, 학교 행사 등에 부모가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학부모 의견이 교육정책 결정 과정에 반영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환경 안심 공약에는 학교 운동장을 숲과 쉼터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조성하고, 방과 후와 주말에는 지역 주민에게 개방하는 ‘마을 공유 쉼터’ 방안이 담겼다. 학교 공간을 학생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 공동체 활용 공간으로 함께 쓰겠다는 취지다.
안민석 후보는 지난 7일 오산중학교를 찾아 급식 준비 과정과 조리 환경을 살피고, 배식 현장에 함께하며 학교급식을 학생 건강과 학부모 부담 완화, 친환경 먹거리 확대, 급식 노동 존중이 결합된 공교육 책임 영역으로 다루겠다고 언급했다.
친환경 급식 고급화와 함께 급식실 안전, 위생, 조리 환경 개선도 공약에 포함돼 영양교사, 영양사, 조리사, 조리실무사 등 급식 현장 종사자가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어야 학생 식탁도 안정적으로 운영된다는 점이 함께 제시됐다.
캠프 정윤희 대변인은 "앞으로 학교급식을 단순 지원 정책이 아니라 학생 건강, 식생활 교육, 지역 친환경 먹거리, 급식실 안전이 연결된 공공교육 정책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며 "친환경 식재료 확대와 급식실 환경 개선, 급식종사자 처우개선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학교급식의 질을 높여가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 후보 측은 이번 6대 약속을 학부모 부담 완화 공약으로 정리하면서, 학습은 공교육 안에서 지원하고 통학과 돌봄은 지역사회와 나눠 맡으며 급식은 친환경·맞춤형 체계로 전환했다.
한편 안 후보는 어린이날을 앞둔 지난 4일에도 경기형 유보통합 추진, 초등돌봄 강화, 건강한 먹거리 제공, 어린이 맞춤형 건강관리, 체험형 안전교육 확대 등 어린이 정책 5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번 학부모 안심 6대 약속은 영유아·초등 돌봄과 건강·안전 공약을 학부모 부담 완화 의제로 확장한 후속 정책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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