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 50초", "인류 최초 기록"… 마라톤 2시간 벽 '박살'

사진런던마라톤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런던마라톤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케냐의 사바스티안 사웨가 런던 마라톤에서 1시간 59분 30초로 결승선을 통과, 인류 최초 공식 대회 '서브 2(2시간 미만 마라톤 풀코스 완주)'를 달성했다. 

26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는 '2026년 런던 마라톤' 행사가 개최됐다.

이날 사바스티안 사웨는 두 시간 동안 평균 페이스 2'50를 유지하며 1시간 59분 50초의 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켈빈 킵툼의 종전 세계 기록인 2시간 00분 35초를 무려 1분 넘게 앞당긴 충격적인 수치다. 과거 엘리우드 킵초게가 비공식 이벤트에서 2시간 벽을 깬 적이 있으나 정식 레이스에서 이 기록이 나온 것은 처음이다.

특히 이날 마라톤에서는 사웨뿐만 아니라 2위를 차지한 요미프 케젤차 역시 1시간 59분 41초를 기록했다. 이로써 한 대회에서 두 명의 '서브 2' 주자가 탄생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해당 소식이 알려지며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 누리꾼들은 사웨가 마라톤 당시 착용했던 러닝화 '아디다스 아디제로 아디오스 프로 에보 3'에도 관심을 보냈다.

누리꾼들은 "판매가가 한화로 90만원"이라면서도 "갑자기 어떤 철학과 기술력이 보이는 기분"이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한편 사웨는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기분이 너무 좋다. 정말 행복하다"며 "오늘은 기억에 남을 만한 날이다. 불가능한 것은 없다는 것을 제가 증명해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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