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군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전략사업이 정부 심사를 통과하며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 관광 경쟁력 강화와 생활밀착형 돌봄 인프라 확충이라는 ‘두 축’을 동시에 가동하겠다는 구상이다.
군은 23일 행정안전부의 ‘2026년 정기 제1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에서 △백마강 국가정원 조성사업 △우리아이 동행마루 조성사업 등 2건이 최종 승인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는 대규모 재정이 투입되는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재정 건전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절차로, 이번 통과는 두 사업 모두 행정적 타당성과 사업성, 재원 계획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백마강 국가정원 조성사업은 부여읍 군수리 금강 둔치 일원 약 128만㎡ 부지에 주제정원 5개소와 스카이워크(입체보행로), 각종 편의시설을 조성하는 대형 관광 인프라 사업이다. 백마강을 축으로 궁남지, 부소산, 정림사지 등 주요 역사·문화 자원을 연결하는 ‘정원축’을 구축해 부여를 대표하는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군은 그간 충청남도 관광자원개발사업 우수사업 선정과 지방정원 예정지 승인,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하천점용허가 등 주요 행정 절차를 선제적으로 마무리하며 사업 추진 기반을 다져왔다.
우리아이 동행마루 조성사업은 규암면 외리 일원에 총사업비 239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는 아동·청소년 복합 돌봄시설이다. 실내 놀이터와 돌봄교실, 창의 프로그램실, 스터디룸, 디지털 교육실, 진로상담실 등 교육·돌봄·놀이 기능을 한 공간에 통합해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대형 실내 놀이터를 포함해 계절과 날씨에 관계없이 이용 가능한 환경을 구축, 지역 내 돌봄 수요 증가에 선제 대응하는 핵심 거점으로 기능할 전망이다. 향후 공동주택 입주 확대에 따른 아동 인구 증가까지 고려한 중장기 인프라 투자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부여군은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를 계기로 후속 행정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국가정원은 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성장 기반을, 동행마루는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생활환경 혁신을 각각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심사 통과는 두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모두 인정받은 결과”라며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해 부여군의 미래 경쟁력을 이끌 핵심 인프라로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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