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유상범, '단식 12일차' 안호영 방문…"일단 건강 챙겨야"

  • 안 의원, 일어나지 못하고 누운 채 대화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운데와 유상범 원내운영수석부대표오른쪽가 22일 국회 본청 앞에서 단식 중인 안호영 의원을 찾아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운데)와 유상범 원내운영수석부대표(오른쪽)가 22일 국회 본청 앞에서 단식 중인 안호영 의원을 찾아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2일 단식 농성 중인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찾아 "일단 건강해야 한다. 빨리 일어나라"고 격려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유상범 원내운영수석부대표와 함께 국회의사당 앞에서 12일째 단식 농성 중인 안 의원을 방문했다. 그는 어두운 표정으로 농성장에 앉아 안 의원의 손을 잡고 2분가량 대화를 나눴다. 안 의원은 일어나지 못하고 누운 채로 이들을 맞았다.

안 의원과 대화를 나누고 나온 송 원내대표는 취재진에게 "동료 의원이자 원내교섭단체 대표로서 방문, 문안, 격려를 해주려고 왔다"며 "건강을 챙겨야 더 큰 정치를 할 수 있고 힘을 합쳐 대한민국이 올바르게 갈 수 있는 정치를 할 수 있지 않겠냐는 대화를 나눴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당내 전북도지사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이원택 의원의 '식비 대납' 의혹에 대한 재감찰을 요구하며 지난 11일 단식 투쟁에 돌입했다. 그가 단식한 지 열흘을 넘기면서 여야 인사들이 농성장을 찾고 있다. 전날에는 우원식 국회의장이 방문해 안 의원에게 단식을 끝내야 한다고 권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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