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TX그린로지스, 연대보증 이슈·불성실공시 지정예고에 13% 급락

사진STX그린로지스
[사진=STX그린로지스]

STX그린로지스가 장 초반 13% 넘게 급락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STX 계열 연대보증 관련 법적 분쟁이 본격화하고 채무보증 공시 지연에 따른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예고까지 겹치며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9분 기준 STX그린로지스는 전 거래일 대비 810원(13.52%) 내린 51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부터 낙폭을 키우며 급락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투자심리를 가장 크게 흔든 것은 계열 구조를 둘러싼 법적 리스크로 보인다. STX 그룹 전반의 우발채무 리스크가 현실화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그러면서 STX그린로지스는 2023년 11월 29일부터 2024년 11월 30일까지 최대주주의 특수관계인인 STX의 차입금에 대해 1857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제공했다는 공시를 게시했다. 회사가 2023년 9월 1일 STX에서 인적분할로 신설됐으며 상법에 따라 분할 전 채무에 대해 분할존속회사인 STX와 함께 연대변제 책임이 있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STX그린로지스는 동시에 서울남부지방법원에 한국산업은행을 상대로 ‘채무부존재확인청구의 소’ 또한 제기했다. 이는 2024년 11월 28일 체결된 STX 관련 연대보증계약과 관련해 “해당 보증채무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법원 판단을 구하는 내용이다.
 
여기에 공시 리스크까지 더해졌다. 한국거래소는 STX그린로지스에 대해 2023년 11월 20일 ‘타인에 대한 채무보증 결정’을 약 2년 뒤인 올해 4월 20일에 지연 공시한 점을 이유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예고를 통보했다. 유가증권시장 공시규정상 공시 불이행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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