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민 햇빛소득마을 참여 열기 '후끈'

  • 50여개 마을, 참여의사 표명…군, 주민역량강화 교육·컨설팅 병행 통해 선정 가능성 높이기로

진안군청 전경사진진안군
진안군청 전경.[사진=진안군]
햇빛소득마을 사업에 대한 전북 진안군민의 관심이 뜨겁다.

17일 진안군에 따르면 군 햇빛소득마을 추진단(단장 이경영 부군수)은 지역 사회의 높은 관심 속에 정부의 ‘햇빛소득마을’ 조성 사업을 위해 2026년 햇빛소득마을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마을 이장, 개발위원장 등 마을 대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설명회는 지방소멸 위기 대응과 농촌지역 햇빛연금 창출을 위해 추진 중인 햇빛소득마을의 구체적인 수익구조와 향후 추진 로드맵을 공유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했다.

추진단에 따르면 현재까지 총 50여개 마을이 사업 참여 의사를 밝혔다. 

신청 규모는 마을별 300kw에서 최대 1000kw에 이르며, 에너지 전환을 통한 마을 공동체 활성화 의지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사업은 주민이 직접 설립한 협동조합이 운영 주체가 되어 수익을 투명하게 나누는 공동체 모델이라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의 분석에 따르면 1MW의 발전소를 운영할 경우 초기 5년 거치기간 동안 30세대 기준 월 최대 약 45만원 수준의 수익 배당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추진단은 신청 마을을 대상으로 부지 적정성, 주민 수용성, 계통 연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대상지를 선정할 방침이다. 

아울러 현재 부지 확보가 미흡한 일부 마을에 대해서도 군에서 국공유지 임대 협의를 진행하는 등 지원에 나서고 있다.

또한 사업의 전문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에너지 전환 주민역량강화교육’ 용역을 병행 추진해 마을 리더와 주민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의 이해, 협동조합 운영 실무, 발전소 유지관리 등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할 예정이다.

추진단은 이번 설명회를 기점으로 4월 중에 2026년도 사업 대상 마을을 선별하고, 해당 마을을 대상으로 햇빛소득마을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여름철 인명피해 우려지역 전수조사 실시
사진진안군
[사진=진안군]
​​​​​​​진안군은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재해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과 시설에 대한 전수조사를 오는 4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기후변화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해지는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재해 위험지역을 사전에 발굴·관리하기 위해 추진된다.

군은 앞서 부서별 담당자를 중심으로 소관 시설과 관리 지역 전반에 대한 현장점검을 완료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재해 발생 가능성이 있는 지역을 1차적으로 선별했다. 

특히 반복적으로 피해가 발생했거나 향후 위험성이 높은 지역은 인명피해 우려지역으로 지정해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현재는 조사 단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주민 참여를 통한 위험요인 발굴에 중점을 두고 있다. 

군은 군청 누리집과 이장회의, 재해문자전광판 등을 활용해 산사태, 하천재해, 지하공간 침수 등 생활 주변 위험시설에 대한 주민 제보를 적극 접수하고 있다.

군은 현장점검 결과와 주민 제보 내용을 종합해 재해 취약지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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