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프타 가격 2배 폭등...소공연, '포장재 부담 경감 지원금 신설' 촉구 

  • 소공연 "배달 플랫폼 수수료 감면 동참해야"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소상공인연합회는 30일 중동 정세로 촉발된 나프타 가격 폭등으로 발생한 ‘포장재 대란’에 대해 정부와 배달 플랫폼의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연합회는 성명을 통해 “전쟁 전 미터톤(MT)당 약 640달러였던 나프타 가격이 최근 1220달러로 2배 가까이 폭등하며 소상공인들의 생존권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플라스틱 용기와 비닐의 핵심 원료인 나프타 가격 상승으로 포장재 가격이 40% 이상 급등하면서 배달 비중이 높은 외식업과 소매업 소상공인들이 ‘진퇴양난’의 경영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정부 차원의 시장 교란 행위 단속 및 제도적 장치 마련, 소상공인 포장재 부담 경감 지원금 신설 등을 요청하고 배달 플랫폼에는 소비자가 포장재 가격 상승분을 인지할 수 있도록 배달앱 화면 내 '음식 가격'과 '포장비'를 분리 표기할 것을 제안했다. 

여기에 더해 플랫폼 기업들이 일시적인 수수료 감면이나 용기 구입비 지원 등 상생 대책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이미 한계에 다다른 소상공인들에게 포장재 가격 폭등은 또 다른 근심을 더하고 있다”라며, “정부와 플랫폼 업계가 이번 사태를 엄중히 인식하고 소상공인 위기 극복을 위해 총력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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