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10년 만에 희망퇴직 실시

  • 석유화학·전기차 불황 여파

  • 1년 미만 입사자 제외 전 직원 대상

  • 위로금으로는 연봉의 50% 지급

SKC CI 사진SKC
SKC CI [사진=SKC]
SKC가 2016년 이후 10년 만에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주력 사업인 석유화학과 전기차 배터리 소재 시장 불황이 길어지며 희망퇴직을 통한 인력 감축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SKC는 이날부터 20일까지 1년 미만 입사자를 제외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위로금으로는 연봉의 50%를 지급한다.

지난 2024년 SK넥실리스의 박막 사업 매각을 결정하는 등 박막 사업 매각을 결정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SKC 영업손실은 3050억원에 달했다. 이에 희망퇴직을 단행해 운영 효율화를 지속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SKC는 미래 사업 투자를 확대하며 돌파구를 모색할 방침이다.

SKC는 지난달 이사회를 열고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했으며, 이 가운데 60%인 5900억원을 차세대 소재인 유리기판 투자사 앱솔릭스의 제품 개발을 위해 투입한다. 나머지 금액인 4100억원은 재무 건전성 강화를 위한 차입금 상환에 활용한다.

SKC는 "운영 효율화를 위해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시행하게 됐다"며 "확보된 역량과 자원은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핵심 사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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