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인태 지역 17개국과 공급망 공조... "에너지 안보 과제 극복"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미국, 호주 등 역내 국가들과 안정적 공급망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14일부터 15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진행된 '인도-태평양 에너지 안보 장관회의 및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일본 경제산업성과 미국 국가에너지위원회(NEDC)가 공동 개최한 첫 회의로, 인도-태평양 지역 주요국 17개국 정부 고위급인사가 참여했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정부, 기업인들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에너지 안보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망 구축 등 다양한 사안을 논의했다. 

김 장관은 최근 중동 상황에 대한 한국 정부의 대응 방안을 공유하며 △원유·핵심광물 등의 불안정한 수송로 문제점  △에너지 가격의 변동성에 취약한 불확실한 공급망 구조 △AI와 첨단 제조산업의 성장에 따른 예측 불가능한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을 현재 글로벌 에너지와 자원 공급망이 직면한 거대한 3가지 도전 과제로 정의했다.

김 장관은 이같은 도전 과제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에너지원을 활용해 에너지 공급의 예측 불가능성을 줄이고 IEA 국제 공동 비축유 방출과 같은 실질적인 위기 대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특히 김 장관은 "핵심광물의 안정적 확보가 첨단기술 산업과 산업·자원 안보에 필수적인 만큼, 공급망 구축을 위한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며 "글로벌 공급망의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해 한미 양국의 천연가스 분야 협력도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장관은 더그 버검 미국 국가에너지위원회 위원장, 매들린 킹 호주 자원·북호주 장관 등과 회담을 진행한 뒤 안정적인 에너지·자원 공급망 구축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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