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필리핀 상공회의소, 주 4일 근무제 도입의 신중 검토 요구

사진필리핀 상공회의소 홈페이지
[사진=필리핀 상공회의소 홈페이지]

필리핀 상공회의소(PCCI)는 5일 정부가 중동 정세의 긴장에 따른 에너지 절약 대책으로서 '주 4일 근무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에 대해 제조업 등 지속적인 조업이 필요한 산업에 미칠 영향을 신중하게 정밀 조사할 것을 요구했다.

페르디난드 페레르 회장은 "균형 잡힌 증거에 기반한 산업별 사정을 배려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제조업은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은 분야 중 하나라고 지적하며 "제조업은 한정된 자원으로 조업하고 있어 근무 일수가 더 줄어들면 기업의 납기 일정 준수나 생산 체제에 영향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필리핀 산업연맹(FPI)도 6일 발표한 성명에서 근무 형태 변경을 검토할 때는 산업별로 서로 다른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엘리자베스 리 회장은 근무 체제에 어떠한 조정을 가할 경우 생산성, 운영 비용, 타국과의 경쟁력에 미칠 영향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필리핀 정부는 4일 마르코스 대통령이 중동에서 지속되는 분쟁에 따른 에너지 절약 대책의 일환으로 정부 기관 등에 주 4일 노동제 도입을 검토하는 것에 긍정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어 6일에는 마르코스 대통령이 일부 행정 기관에 주 4일 근무를 잠정적으로 실시하도록 지시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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