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6·3 지방선거를 약 90일 앞두고 전남·광주 표심 잡기에 나섰다.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설치 특별법 국무회의 의결 다음 날인 6일 전남을 찾아 4년 간 총 20조원 규모의 지원이 이뤄진다는 점을 강조하며 민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정청래 대표는 이날 전남 영광군 영광농협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앞으로 전남광주 특별시민 여러분 안녕하시냐고 인사를 드려야 할 것 같다"며 "통합특별시에는 4년 간 20조원 수준의 지원이 이뤄져 재정이 튼튼해지고, 공공기관 이전과 산업 활성화로 위상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전남·광주 지역이 농업 스마트 혁신, 미래 첨단산업 글로벌 거점화 등을 통해 국토균형발전의 심장이 될 것이라는 장밋빛 미래를 공유했다.
한병도 원내대표도 전날 통합특별시 특별법의 국무회의 의결 소식을 알리며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확대, 광주과학기술원 부설 인공지능(AI) 영재학교 설립, 솔라시도 국가 AI 컴퓨팅센터 건립 등 첨단 미래산업 육성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민주주의의 성지인 광주·전남이 국가균형발전과 대한민국 대도약의 심장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의 이번 행보는 본격적으로 지방선거 분위기를 띄우기 전에 텃밭인 전남 지역 민심을 다잡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최초로 광주·전남 광역자치단체 통합이 확정된 지역을 찾아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면서 '집토끼'를 먼저 끌어안겠다는 것이다.
현재 당에서는 현직 광역단체장인 강기정 광주시장, 김영록 전남지사를 비롯해 민형배 의원, 정준호 의원, 이개호 의원, 신정훈 의원, 주철현 의원, 이병훈 당 호남발전특위 수석부위원장 등이 출마를 선언했거나 출사표를 준비하고 있다. 이 지역 경선 절차는 오는 20일쯤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한편 지도부는 이날 오후에도 현장 행보를 이어가며 민심 잡기에 나섰다. 정 대표는 영광터미널시장을 방문해 시민들을 만났고, 영광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영광군 에너지기본소득 도시비전선포식'에도 참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