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동쪽바다중앙시장 주말야시장 참가자 모집

  • 7월 10일 개장… 먹거리·프리마켓 45개 부스 운영, 관광과 전통시장 잇는 여름 대표 야간명소 기대

동쪽바다중앙시장 주말야시장 사진이동원 기자
동쪽바다중앙시장 주말야시장. [사진=이동원 기자]

동해시가 여름철 관광객 유치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대표 야간 관광콘텐츠인 ‘동쪽바다중앙시장 주말야시장’ 운영에 앞서 참가자 모집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며, 지역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체류형 관광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관광마케팅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동해시만의 해양관광 자원과 지역 특색을 접목한 콘텐츠를 선보여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길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9일 동해시에 따르면 동쪽바다중앙시장 주말야시장은 오는 7월 10일부터 8월 29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운영된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과 맞물려 진행되는 만큼 지역 주민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동해를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시장으로 유도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야시장에는 먹거리 부스 25개소와 프리마켓 20개소 등 총 45개 부스가 참여할 예정이다. 먹거리 부스에서는 동해시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음식과 지역 먹거리를 선보이고, 프리마켓에서는 수공예품과 생활소품, 지역 특산품 등 다채로운 상품이 판매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동해시 관내 상인들로, 야시장 참여를 희망하는 상인은 오는 11일까지 동해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신청 자격과 세부 운영 내용을 확인한 후 신청하면 된다.
 
특히 올해 주말야시장은 동해시만의 차별화된 관광자원을 적극 활용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시는 동해바다와 수산물, 해양관광 등 지역 정체성을 반영한 상품과 콘텐츠를 우대 선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관광객들이 다른 지역 야시장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특색 있는 먹거리와 체험 콘텐츠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야간관광 활성화 정책과도 맞물린다. 관광객들의 여행 패턴이 주간 중심에서 야간 체류형으로 변화하면서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야시장은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소비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어 지역 상권 활성화의 핵심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동쪽바다중앙시장은 동해시를 대표하는 전통시장 가운데 하나로 지역 주민들의 생활공간이자 관광객들이 지역의 정취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여기에 야시장 운영이 더해지면서 전통시장 본연의 기능을 넘어 관광과 문화, 소비가 결합된 복합문화공간으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운영된 주말야시장은 시민과 관광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으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긍정적인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다양한 먹거리와 공연, 체험행사 등이 어우러져 시장을 찾는 방문객 수가 크게 늘었으며, 참여 상인들의 매출 증대에도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지역 상인들 역시 야시장을 통해 새로운 고객층을 확보하고 상품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얻고 있다. 특히 젊은 층과 관광객 유입이 늘어나면서 전통시장 이미지 개선과 시장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동해시는 올해 야시장 운영 과정에서도 방문객 편의시설 확충과 안전관리 강화, 다양한 문화공연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임성빈 경제과장은 “동해시의 매력과 지역 특색을 담은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상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주말야시장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해시는 이번 주말야시장이 지역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것은 물론, 동해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여름밤의 추억을 선사하는 대표 관광콘텐츠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동해시는 야시장 운영과 함께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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