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인캐피탈, 에코마케팅 2차 공개매수 완료…지분 91%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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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베인캐피탈]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 베인캐피탈이 코스닥 상장사 에코마케팅에 대한 2차 공개매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의결권 지분 약 91%를 확보했다. 시장에서는 포괄적 주식교환 등을 통한 상장폐지 절차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베인캐피탈은 지난 1월 26일부터 2월 25일까지 진행한 2차 공개매수를 통해 에코마케팅 보통주 272만5752주를 추가 취득했다.

여기에 최대주주 김철웅 등으로부터 취득하기로 한 지분과 1차 공개매수 물량, 의결권 공동행사약정을 체결한 우리사주조합 보유 주식까지 합산하면 베인캐피탈의 확보 지분은 약 91% 수준이다.

공개매수에 대다수 주주가 응하면서 경영권 확보 작업은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 베인캐피탈은 충분한 지분율 확보 시 관련 법령에 따라 상장폐지를 추진하겠다고 사전에 밝힌 바 있다.

시장에서는 통상 90% 안팎의 의결권 지분을 확보한 이후 포괄적 주식교환 절차를 통해 상장폐지가 완료되는 사례가 많았던 점을 감안하면 에코마케팅 역시 유사한 수순을 밟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포괄적 주식교환은 상법 제360조의2에 따른 제도로, 주주총회 특별결의를 거쳐 소수주주의 지분을 완전 모회사가 되는 회사의 주식과 교환하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모회사 주식 대신 현금을 지급하는 현금교부형 주식교환도 가능하다.

베인캐피탈이 공개매수를 통해 지배력을 공고히 한 만큼, 향후 상장폐지 절차 진행 속도에도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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