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중국 전력반도체 가격 인상 잇따라…비용 상승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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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중국 주요 제조업체들의 전력(파워) 반도체 가격 인상이 이어지고 있다. 원가 상승에 따라 주요 업체들이 가격 인상을 발표했으며, 인상률은 10% 전후가 될 전망이다. 인공지능(AI) 데이터 센터 서버 및 전기차(EV) 등에서의 수요 확대도 가격 하방을 지지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21세기 경제보도 등이 전했다.

MACMIC Technologies는 지난 24일 IGBT(절연 게이트 양극성 트랜지스터)와 MOSFET(금속 산화물 반도체 전계효과 트랜지스터)의 가격을 다음 달 1일부터 인상한다고 고객사들에게 통보했다. 이는 금속 재료 가격 변동에 따른 제조 원가 상승분을 반영한 것으로, 인상 폭은 10% 내외가 될 것으로 보인다.

Hangzhou Silan Micro electronics도 3월 1일부터 스위칭 다이오드 등의 판매 가격을 10% 인상한다. 반도체 제조사인 CR MICRO는 이번 달 1일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제품 가격을 10% 이상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잇따른 가격 인상의 배경에는 원재료 가격 상승과 더불어 전방 산업의 수요 증대가 자리 잡고 있다. 동해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AI 데이터 센터와 전기차(EV) 등 '신에너지차(NEV)', 에너지 저장 장치(ESS) 분야에서 전력 반도체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AI 서버용 수요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반도체 산업 협회(SIA)에 따르면, 2025년 전 세계 반도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5.6% 증가한 7,917억 달러(약 124조엔)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중 중국 시장은 17.3% 성장했다. 로직 반도체와 메모리 반도체가 이러한 성장을 견인했다. SIA는 2026년 전 세계 반도체 매출액이 약 1조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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