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 뉴스룸] '통일교 리스크'에도 전재수, 부산 독주 "43.3%…지역 관리 王"

 

(앵커 멘트)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수수했다는 혐의로 해수부장관직을 그만두고 수사를 받고 있는 전재수 의원이 차기 부산시장 적합도 조사에서 박형준 현 시장을 크게 따돌리며 독주하고 있습니다. 논란 속에서도 개인기로 정당 지지율을 뛰어넘어 "이례적"이라는 반응이 나옵니다. 보도에 박상우 기자입니다.

최근 부산MBC가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차기 부산시장 적합도 조사에서 전재수 의원이 43.3%, 박형준 시장이 34.6%를 기록했습니다. 다자구도에서도 전재수 의원 32.6%, 박형준 시장 16.2%, 주진우 의원 15.8%, 조경태 의원 8.6% 순으로 2위 박 시장의 두 배 이상 지지율을 보여줬습니다.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이란 논란 속에서도 보수 강세 부산에서 큰 인기를 보여줘 "이례적"이라는 관측이 많습니다. 이와 함께 전재수 의원의 '발로 뛰는 정치'가 주목 받고 있습니다.

지난 총선에서 부산 18개 지역구 중 유일하게 민주당으로 당선된 전재수 의원은 북구갑에서 "늘상 보이는 정치인"으로 통합니다. 한 유권자는 "여기서는 마누라가 집을 나가도 전재수한테 전화를 할 정도"라며 전 의원의 '시민 밀착형 정치'를 전했습니다.

또 이언주 의원은 "부산에서 국회의원이 되는 방법은 두 가지"라며 "김무성처럼 하든가, 전재수처럼 하든가"라고 말했습니다. 김무성 전 의원의 조직력과 잰재수 의원의 발로 뛰는 정치를 높게 평가한 것입니다.

이재명 대통령 역시 전재수 의원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전재수 의원이 장관을 그만 둔 후 SNS에 자신만의 부산 발전 구상을 올렸는데, 해당 글을 공유하며 "대한민국은 합니다"라고 덧붙인 것입니다.

이처럼 발로 뛰며 지역 주민의 인기를 얻고, 최근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총애까지 받고 있는 전재수 의원이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통일교 논란을 무마하고 최종 부산 시장이 될 수 있을지 정치권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ABC 뉴스 박상우입니다.

1. 조사기관: 케이에스오아이 주식회사(한국사회여론연구소)
2. 조사일자: 2026년 02월 20~21일
3. 조사방법: 무선 ARS
4. 참조문구: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캡션에 주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인터뷰[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