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은 웃고, 한국전력은 울었다.
16일 아주경제 유튜브 채널 아주ABC의 경제 프로그램 '투데이 업앤다운'에서는 전기차 시장 둔화에도 ESS(Energy Stroage System)라는 대안을 마련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LG에너지솔루션과 206조원의 막대한 부채에 난항을 겪고 있는 한국전력을 다뤘다. LG에너지솔루션은 Up, 한국전력은 Down이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의 아직 남은 잠재력을 주목했다. 전기차 시장 둔화 후 관련 기업들이 부진을 겪고 있는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은 ESS 부문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고강도 관세 정책도 LG에너지솔루션에겐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 중국산 ESS 배터리에 대한 관세가 높아지면서 북미 현지 생산 비율을 높이는 LG에너지솔루션 제품의 경쟁력이 올라가고 있는 것이다.
이와 달리 한국전력은 작년 영업이익이 13조 5,248억원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음에도 최근 주가가 고점 대비 약 40% 가까이 하락하는 등 시장의 외면을 받고 있다.
가장 큰 요인은 천문학적 액수의 부채다. 현재 한국전력의 부채는 약 206조원으로 하루 이자만 약 119억원이며, 연간 약 4조 3,000억원을 이자로 납부한다.
또 AI 관련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해 송배전망 구축에 대한 투자비용이 2038년까지 113조원이 예상되고, 전기요금도 산업계의 반발 때문에 인상하고 있지 못해 난항 요인이 중첩되고 있다. 이러한 이유에 '업앤다운'은 한국전력을 "밑바진 독에 물 붓기 중"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투데이 업앤다운'은 기업들의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속 이야기를 전해 경제를 공부하고 세상을 이해하는 프로그램이다. 주중 오후 3시에 방송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