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에쓰오일(S-OIL) '샤힌 프로젝트' 준공을 앞두고 인허가 및 행정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울산시는 23일 온산국가산단 내 에쓰오일 온산공장에서 '기업 현장지원 전담조직(TF) 및 유관기관 협의회 회의'를 열고 준공 단계 점검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박봉수 에쓰오일 사장, 울산시 관계 부서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샤힌 프로젝트는 국내 석유화학업계 단일 투자사업으로는 최대 규모로, 온산국가산단 약 88만㎡ 부지에 모두 9조 2580억 원이 투입된다. 2023년 3월 착공해 올해 6월 말 기계적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시운전을 거쳐 내년 1월 상업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상업 가동 시 에틸렌 180만 톤, 프로필렌 77만 톤, 부타디엔 20만 톤, 벤젠 28만 톤 등 기초유분을 생산한다. 이 가운데 에틸렌을 원료로 한 폴리에틸렌(LLDPE 88만 톤, HDPE 44만 톤)도 자체 생산할 계획이다.
기업 현장지원 전담조직은 시 관계부서 국장급과 구·군 부단체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 산업안전보건공단, 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인허가 절차를 지원하고 있다.
박봉수 에쓰오일 사장은 "울산시의 지원으로 프로젝트가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울산을 거점으로 지속적인 투자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준공이 임박한 만큼 남은 과제를 체계적으로 점검하겠다"며 "기업 현장의 속도에 맞춰 행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샤힌 프로젝트 외에도 올해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니켈 제련 및 수소연료전지 관련 사업에 대해서도 현장지원 체계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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