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민생경제 활력 더보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소상공인의 전 과정을 지원하는 ‘2026년 소상공인 종합지원’ 사업을 본격 가동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올해 총 315억원을 투입해 소상공인 2만 4000여명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4개 분야 8개 사업으로 구성된 이번 소상공인 종합 지원은 창업부터 경영 안정화, 위기 대응, 폐업 이후 재도전까지 창업 전 단계 지원 계획이 담겼다.
올해 사업의 가장 큰 변화는 ‘디지털 전환지원’ 확대로 ‘소상공인 디지털 역량 레벨업 프로젝트’를 통해 작년 250명이던 지원 규모를 4배 늘린 1000명으로 대폭 확대했다.
시는 오는 3월 시 최초로 ‘소상공인 힘보탬 박람회’를 열고 정책 안내와 금융·경영 현장 상담, 판매 부스, 명사 초청 특강 등을 한자리에서 제공한다. 소상공인이 지원제도를 직접 체험하고 판로 확대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먼저 ‘창업 단계’에서 소상공인 1만 1000명 교육, 창업컨설팅 4000건, 현장 멘토링 160명을 지원한다. 소상공인이 시장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AI 활용 마케팅 교육, 공개강좌도 확대한다.
AI 활용 홍보 스킬·이미지 제작 등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온라인 강좌 76편을 제공한다. 지난해 'AI 사피엔스' 저자 최재붕 교수, '트렌드코리아 2026' 공동 저자 전미영 박사 초청으로 큰 호응을 얻었던 ‘오프라인 공개강좌’도 연 2회에서 연 3회로 늘린다.
성공한 선배 기업인의 노하우를 현장에서 묻고 답하는 ‘현장멘토링’ (160명)과 서울신용보증재단 전문가가 밀착 지원하는 ‘창업컨설팅’(4000건)도 함께 추진한다.
사업 ‘성장·성숙 단계’에는 디지털 전환지원, 자영업 클리닉을 중심으로 매출 증대와 경영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디지털 역량 레벨업 1000 프로젝트’를 통해 작년 250명 지원했던 중장년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을 500명으로 확대하고, 온라인 기반을 갖춘 소상공인 500명에게는 소셜마케팅·온라인 쇼핑몰 입점 등 필요한 분야를 집중 보완해 주는 ‘원 포인트 컨설팅’도 제공한다.
37개 분야 전문가가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상품관리, 마케팅, 세무·노무 등 1: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자영업 클리닉도 확대한다. 또 착한가격 업소·서울 굿즈 공모전 선정기업 등 시 정책 참여소상공인에게는 업종 특성을 반영한 추가 컨설팅도 지원한다.
‘위기 단계’에는 매출 감소, 대출 급증 등 위기 징후를 포착해 경영 정상화를 유도하는 ‘위기 소상공인 조기발굴 및 선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서울신용보증재단 금융 빅데이터 기반 ‘경영위기 알람 모형’을 활용, 위기 소상공인 3000명을 조기 발굴·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올해부터는 ‘경영위기 알람 모형’에 해당하지 않더라도 매출액 감소나 이자 부담, 재난 피해 등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도 상시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참여 업체에는 희망동행자금(3000억원), 재기지원자금(300억원) 등 ‘특별 정책자금’을 연계해 금융과 경영 지원을 함께 제공한다.
‘재도전 단계’에는 불가피하게 폐업을 선택한 소상공인이 폐업 과정 겪게 되는 부담을 최소화하고 재도전을 준비할 수 있게끔 돕는다. 재창업 희망자를 위한 ‘서울형 다시서기 프로젝트’로 교육·컨설팅·씨앗자금 지원에도 나선다.
‘새 길 여는 폐업지원’을 통해 4000명을 발굴, 행정절차·세금 신고 등 사업정리 컨설팅 2회를 비롯해 임차료·점포 원상복구비 등 폐업에 필요한 실비를 지원한다.
재창업을 희망하는 소상공인 600명에게는 ‘서울형 다시서기 프로젝트’를 통해 종합 상담한 뒤 맞춤형 교육·컨설팅을 제공하고 초기 실행을 위한 씨앗자금(200만원)과 보증료 지원도 제공해 재기 기반을 마련해 준다.
‘소상공인 종합지원’ 사업에 참여는 오는 12일부터 서울시 소상공인 종합지원 포털에서 모집 분야 확인 후 신청할 수 있다.
김경미 서울시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위기 단계의 소상공인은 발 빠른 선제 지원으로 회복을 돕고, 불가피한 폐업 이후에도 재기의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끝까지 도와 민생경제에 더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