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하남시장, 국토부 주택본부장 면담…교산·위례신사선 현안 해결 촉구

  •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 반영 촉구…1256억 분담금 주민 권리 보장해야

  • 전통시장서 '물가안정 캠페인' 전개…물가 안정 특별대책기간 운영

이현재 하남시장이 2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김영국 주택공급추진본부장과 면담하며 교산신도시의 조속한 정부 약속 이행과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 등 주요 현안 해결을 건의하고 있다 사진하남시
이현재 하남시장이 2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김영국 주택공급추진본부장과 면담하며 교산신도시의 조속한 정부 약속 이행과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 등 주요 현안 해결을 건의하고 있다. [사진=하남시]
이현재 하남시장이 지난 2일 김영국 국토교통부 주택공급추진본부장을 만나 교산신도시의 조속한 정부 약속 이행과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 등 지역의 해묵은 현안 해결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번 면담은 지난해 말 김영국 본부장이 취임한 이후 마련된 첫 공식 자리로, 이현재 시장은 하남시는 4개 신도시가 추진되는데 생활권 상호 연계성 부족으로 생활·교통불편 등 많은 민원이 발생함을 언급하고 이외 그간 교산신도시 지정 후 7년이 경과하였으나 LH 사장 및 국토부 장·차관과의 수차례 면담에도 불구하고 현안 해결이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는 점을 언급하며 신도시 사업 지연에 따른 시민들의 많은 민원이 발생하고 있음을 전달했다.
 
하남시는 현재 미사, 위례, 감일, 교산 등 4개 신도시가 추진되면서 수도권 내 가장 가파른 인구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2030년 인구 50만 명 시대를 앞두고 있다. 그러나 이현재 시장은 신도시 발표 당시 정부가 공언했던 자족 도시와 편리한 교통망 구축이 지연되면서 도시 발전에 한계가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올해 1월 진행된 여론조사에서 하남시민의 36.2%가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교통 인프라 확충을 꼽았을 만큼 정주 여건 개선에 대한 목소리가 높은 상황을 설명했다.
 
이현재 시장은 이날 면담에서 교산신도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6대 필수 건의사항과 위례신사선 조속 추진을 전달하며 국토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교산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최적 변경과 적기 개통, △개발이익을 생활SOC 시설에 재투자하겠다는 약속 실현, △중부고속도로와 수도권제1순환도로 인접 주민들을 위해 방음벽과 방음터널 설치, △부천 대장, 인천 계양 등 타 신도시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공업지역 물량 확보, △지자체의 재정 부담을 가중하는 공공 임대주택 비율 하향, △입주민들이 공사장 한복판에서 생활하는 불편이 없도록 권역별 공동주택과 기반시설을 연계해 동시 준공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위례 지역의 핵심 숙원인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 노선의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을 강력히 건의했다. 특히 위례신도시 하남 주민들은 1256억원의 철도 분담금을 납부했음에도 17년째 철도 노선(위례신사선·트램)에서 배제되는 교통 차별을 겪고 있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이현재 시장은 "주민들이 납부한 비용에 상응하는 정당한 교통 권리를 보장받는 것은 국가의 당연한 책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국토교통부는 "3기 교산 신도시의 시급성에 깊이 공감하며 건의사항을 잘 검토하겠다"고 긍정적으로 화답했다.
전통시장서 ‘물가안정 캠페인’ 전개…물가 안정 특별대책기간 운영
하남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2일 신장시장에서 민·관 합동 설맞이 물가안정 캠페인을 실시한 가운데 하남시와 소비자단체 관계자들이 물가안정과 합리적 소비실천을 호소하는 피켓을 들고 있다 사진하남시
하남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2일 신장시장에서 민·관 합동 설맞이 물가안정 캠페인을 실시한 가운데, 하남시와 소비자단체 관계자들이 물가안정과 합리적 소비실천을 호소하는 피켓을 들고 있다. [사진=하남시]
경기 하남시는 지난 2일 설 명절을 앞두고 신장전통시장과 덕풍전통시장 일대에서 ‘설맞이 물가안정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명절 성수기를 맞아 소비자 물가 상승을 완화하고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됐으며 하남시와 지역 소비자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민·관 합동 캠페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희숙 한국여성소비자연합 하남지부 이사장, 박정희 한국소비자교육원 하남지부장, 유경례 소비자교육중앙회 하남지부장을 비롯한 소비자단체 회원 4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합리적인 소비’, ‘건강한 지역경제’, ‘실천하는 물가안정’, ‘함께하는 희망미래’ 등의 구호가 담긴 홍보물을 활용해 시장 곳곳을 돌며 시민과 상인들의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시는 상인들을 대상으로 명절 성수품의 과도한 가격 인상 자제를 요청하고, 가격표시제 및 원산지 표시 준수를 강조하며 공정한 상거래 질서 확립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시민들에게는 전통시장과 착한가격업소 이용을 적극 홍보하며 합리적인 소비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진다는 점을 알렸다.
한편 하남시는 설 명절 기간 동안 ‘설 명절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한다.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합동점검반을 가동해 사과, 배, 소고기 등 명절 주요 성수품 16개 품목의 가격 동향을 집중 관리하고, 가격표시제와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를 점검하는 등 물가안정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설 명절을 맞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물가 안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물가 관리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해 시민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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