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장관 "선거사범, 공천단계부터 철저히 수사해 엄단해야"

  • 새해 첫 전국 경찰지휘부 화상회의 참석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2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전국 경찰 지휘부 화상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2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전국 경찰 지휘부 화상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오는 6월 3일 예정된 제9회 지방선거 관련 경찰의 엄정한 선거사범 단속을 지시했다. 

윤 장관은 2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올해 첫 '전국 경찰지휘부 화상회의'에 참석해 "올해 지방선거와 관련해 정당 공천 단계부터 철저히 수사해 비리를 조기에 엄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가오는 선거뿐 아니라 이전 공천이나 선거도 철저한 수사를 통해 정당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불법·부정행위에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야 한다"며 "경찰이 초기부터 선거사범을 엄정하게 단속한다면 올해 지방선거는 어떤 선거보다 깨끗한 선거로 평가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과 박성주 국가수사본부장, 국장급 이상 지휘부가 현장 참석했고, 각 시도청장과 부속 기관장은 화상으로 참석했다.

특히 예정된 지방선거와 관련해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를 위한 경찰의 역할을 강조하며 선거경비와 선거사범 엄정 단속, 확고한 정치적 중립성 유지를 주문했다.

윤 장관은 "철저한 수사는 다가오는 선거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며 “이전 선거와 관련해서도 불법적인 일들이 있었다면 철저한 수사를 통해 정당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불법·부정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의 원칙을 확고히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 경찰이 가장 힘들고 어려운 곳에서 노고가 많았다"며 "이재명 정부 2년차를 맞아 관계성 범죄, 허위정보 유포, 마약·초국가범죄 등 민생침해 범죄에 경찰이 본격적으로 성과를 내달라"고 했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이날 회의에서 2026년 경찰 정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경찰 수사의 공정성 및 전문성 강화 방안, 보이스피싱 근절 추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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